최근에 동해 포항 앞바다에 석유와 가스가 최대 140억 배럴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 윤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였다.
그 후에 석유, 가스, 시멘트, 밸브, 시추인프라, 강관, 조선 등의 업종들이 정부 정책에 힘을 얻어서 크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며, 지금은 상승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해 석유 매장에 관한 내용과 정부 정책과 그와 관련된 종목들에 대해서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
[ 동해 석유 매장 이슈 ]
1. 우리나라는 세계 95번째 산유국?
우리나라가 과거(2004 ~ 2021) 동해 가스전에서 가스를 시추하였으나 매장량 고갈로 생산을 종료한 이력이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작년에 제2의 동해 가스전을 찾기 위한 광개토 프로젝트를 착수했는데, 이번 대통령실 브리핑도 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약 140억 배럴이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면, 만약에 시추에 성공하면 최대 석유 4년, 가스 30년을 소비할 수 있는 분량이다.
2. 석유, 가스를 찾기 위한 탐사 연혁
우리나라는 삼면으로 둘러 쌓여 있어서 바다에서 석유를 찾기 위한 탐사는 지속적으로 시행되었다.
1960년대부터 최초로 실시하였으나 석유 생산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결론으로 판정되었다.
1970년대에는 정부가 해저광물자원개발법을 공포하고 외국 석유사 자본과 기술을 중심으로 국내대륙붕에 대한 석유탐사를 하였으나 실패로 끝나고 외국조광권자들을 모두 철수시켰다.
1980 ~ 1990 년대에는 한국석유공사를 설립하여 자주적으로 국내 석유 개발을 추진하였으며, 최초로 동해에서 가스충을 발견(1987)하였다.
2000년대 최초로 경제성 있는 양질의 천연가스층을 발견하였으며, 2004년에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을 개시하였다.
수차례 동해에서 가스전을 발견하였으며, 자원 영토 확장을 위한 광개토 프로젝트를 수립하여 동해 심해를 비롯하여 전 해역에서 탐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3. 미국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고문 기자회견
동해 석유, 가스 매장 가능성을 미국 액트지오사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분석하여 6월 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브레우 고문은 동해 석유가스에 대해서 성공률이 20% 정도로 이는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이라고 하였으나 시추를 해봐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동해 석유, 가스가 시추가 가능하다면 그 가치는 약 2,260조 원으로 삼성전자 452조 시가총액의 5배가 될 것이라고 정부에서 브리핑을 했다.
[ 동해 석유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
1. 동해 석유에 석유가 있을까? 그리고 경제성
미국 컨설팅회사인 액트지오사는 연 매출 약 3,800만 원의 규모가 작은 회사여서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말에 의문이 든다.
또한 석유와 가스가 공사 비용만큼 나오면 문제가 없지만 이와 반대의 경우가 나오면 비용은 모두 그냥 버리는 돈이 된다.
동해 깊은 바다에 5개의 구멍을 뚫어야 하고 약 7천억 정도의 비용이 소요된다.
그리고 호주에서 가장 큰 석유 개발 회사인 우드사이드가 한국석유공사와 함께 2007년부터 탐사를 시작하였으나 경제적인 이유로 시추를 포기하였다.
2. 거대 야당의 반대로 국회 승인이 어렵다.
정부가 추진하려는 일에 대해서 국회 승인이 없으면 예산과 시행에 대한 진행이 힘들다.
여당 국회의원수는 108명으로 단독으로 추진하기는 어렵다.
야당의 신뢰를 얻기에는 근거 자료가 부족해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 동해 석유 관련주 ]
동해에서 석유와 관련된 종목들을 나열한다면 가스, 시추인프라, 강관, 조선 등의 업종들이 해당된다.
| 업종 | 회사명 |
| 가스 | 한국가스공사 |
| SK가스 | |
| 시추인프라 | SK오션플랜트 |
| LS마린솔루션 | |
| 강관 | 세아제강 |
| 휴스틸 | |
| 조선 | HD현대중공업 |
| 한화오션 | |
| 삼성중공업 |
위의 종목 이외에도 대통령 브리핑 이후 상한가를 기록한 시총이 작은 연관 종목들이 있으나 대장주 위주로 매매를 해야 주가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한국가스공사가 직접적으로 동해 시추와 석유, 가스에 대해서 관여하고 시총도 가장 크기 때문에 가장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 한국가스공사 주가 분석 ]
1. 회사 개요
- 1983년 설립되어 천연가스 도입 및 판매 기업이며, 국내에 가스를 공급하고 해외에서 자원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 지금은 탄소중립과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 시대여서 한국가스공사 같은 회사가 시대와 부합하는 종목으로 해석될 수 있다.
- 투자 지표
투자지표로만 주가를 계산하기에는 무리한 측면이 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현재 PBR 0.46으로 저 PBR에 해당된다.
주가가 PBR 1까지 상승해도 무리가 없어 보인다.
2. 재무정보
- 2023년에는 당기순이익이 적자이지만 2024년부터 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컨센서스는 추정하고 있다.
3. 증권사 리포트
ㄱ) 목표주가
증권사 리포트에서 3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39,400 원이지만 현재 주가는 51,800 원으로 이미 목표주가를 초과하였다.
ㄴ) 리포트
- 증권사 리포트에서는 동해 광구 이외에도 실적이 개선되고 배당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4. 차트 분석
- 월봉차트에서 하락 채널을 뚫고 상승하는 모습이다.
2023년 10월부터 저점을 만들고 상승세가 시작되었으며 6월부터 거래량이 증가되며 급하게 상승하고 있다.
상단에 매물대가 있지만 약 4년 이상 오래된 매물들이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존에 주식을 가지고 있던 주주는 매도하고 신규로 유입된 매수자들로 인하여 주식 물량의 손바뀜이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 일봉차트에서 주가는 급등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에게 매수할 기회를 충분히 주고 있다.
상항가 이후에 윗꼬리 달린 음봉을 만들고 4만 원 부분에서 주가는 쉬면서 매수기회(눌림목)를 주었다.
이후에 다시 주가는 상승하고 5.2만 원 부분에서 음봉이 발생하며, 다시 주가가 쉴 것으로 예상된다.
- 최고점인 8.5만 원까지 주가는 쉬고 상승하는 흐름을 반복할 것 같다.
5. MSCI 편입 이슈
2021년 MSCI 지수에서 편출 되어 3년 만에 다시 MSCI 편입을 노려볼 수 있다.
MSCI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어 주가가 상승하는데 원동력이 된다.
MSCI에 편입되기 위한 기준은 시가총액 약 4.5조, 유동시가총액 약 1.5 ~ 2조가 되어야 한다.
유동시가총액은 전월 마지막 10 거래일 중 하루의 시가총액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기준을 잡는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를 MSCI 편입 기준으로 보면 시가총액은 어느 정도 안정권이지만 유동시가총액을 충족할 수 있느냐는 것이 관건이다.
8월 MSCI에 편입된다면 7월 18일 ~ 7월 31일까지 최소 현재 주가 수준을 유지하면서 거래량을 증가시켜야 한다.
6. 주가 전망
한국석유공사 향후 주가 전망은 매우 긍정적이다.
주가는 기대감으로 상승하는데 한국석유가스는 새로운 모멘텀이 적용되고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 그리고 MSCI 편입 이슈까지 주가를 상승시키는데 최적의 요건들을 성립하고 있다.
적어도 8.5만 원까지는 충분히 주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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