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이 남아프리카에서 발견되어 전 세계를 다시 긴장하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와 관련된 제약/바이오 주식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흐름이 나왔다. 에스티팜의 주가를 살펴보고자 한다.
1. 회사 개요
ㄱ) 에스티팜은 2008년 8월 18일 유켐 주식회사로 설립되어, 2010년 9월 30일 삼천리제약을 흡수 합병하면서 상호를 에스티팜으로 변경하였다.
ㄴ) 에스티팜은 근간이 되는 원료의약품 CDMO사업 분야를 확장하여, 신규사업 영역으로서 새로운 치료제 분야인 핵산치료제로 진출하였다.
ㄷ) 아시아 1위, 글로벌 3위 내의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제조 CDMO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ㄹ) 투자지표
2. 재무 정보
ㄱ) 축적한 기술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리고 API의 출발물질인 Amidites에서 최종 API까지 신약에 필요한 원료를 원스탑으로 공급 가능한 세계 유일의 올리고 API CDMO이다.
ㄴ) 2018년 6월 올리고 전용 공장을 완공한 것에 이어서 2020년 8월에는 307억 원 규모의 1차 추가 증설을 단행하였다.
3. 수급
ㄱ)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개인 554.2억 원 매도, 외국인 243.8억 원 매수, 기관 271.5억 원 매수 중이다.
ㄴ) 11월 30일은 개인 257.4억 원 매도, 외국인 122.2억 원 매수, 기관 116.9억 원 매수하였다.
ㄷ) 기관 매수의 주요 주체이고 개인은 매도하고 있다.
4. 컨센서스
ㄱ) 증권사별 적정주가 & 투자의견
증권사 5 업체의 3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2.5만 원이다.
ㄴ) 리포트 요약
ⓐ 11월 30일 삼성증권에서는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였고 공격적 선제 투자로 글로벌 CMO 회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연간 1톤 이상의 생산이 필요한 올리고 치료제 연이어 발매 예정이라고 하였다.
ⓑ 11월 25일 키움증권에서는 2021년 750kg → 2022년 3.2톤 → 2025년 7톤으로 생산량을 증가시키고 글로벌하게 재조명되는 RNAi 치료제 시장이라고 하였다.
5. 차트 분석
ㄱ) 일봉 차트에서 오늘 12만 원을 넘겼다. 12만 원의 위치는 지난 7, 8, 9월 3회에 걸쳐서 반등을 시도하다가 실패하여 매물대가 많이 있는 자리인데 거래량을 만들면서 상승하였기 때문에 의미 있는 가격선을 넘겼다고 생각한다.
ㄴ) 월봉 차트에서 2019년 8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23만 원에서 11.86만 원까지 약 10배의 상승 흐름이 전개되었다. 지난 4월에 최고점을 만들고 6개월을 쉬고 다시 상승하는 모습의 양봉이다.
6. 주가 전망
최근 3년 동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했지만 2021년 2분기와 3분기부터 흑자를 기록하면서 실적에서 턴어라운드하고 있다. 수급에서는 개인은 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주체가 되어 주가를 상승시키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일봉 차트에서 주요 이동평균선인 20일, 60일 선들을 돌파하면서 상승하고 있으며 일목균형표의 음운층을 갭으로 돌파하고 있다. 또한 거래량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서 매물을 소화하면서 상승하고 있다고 보인다.
차세대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컨소시엄이 내달 중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을 신청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 조건부 허가를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한다. IND 신청 주체는 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에스티팜이 될 것이라고 컨소시엄 관계자가 말했다.
코로나19가 지구 상에서 빨리 사라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에스티팜을 응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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