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증시 부양책으로 저 PBR 종목들에 대해서 모니터링하여 공시한다고 한다.
코리아디스카운트 해소한다는데 주가를 PBR으로만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있으나 일단 주가를 부양한다고 하니 저 PBR 관련 종목들을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 PBR이란 무엇인가? ]
PBR은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이다.
주당순자산가치(BPS)는 기업의 총자산에서 부채를 빼면 순자산이 나오는데, 이 순자산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즉 PBR = 1이라고 하면 기업 자산가치와 주식 가격이 똑같으며, PBR이 1보다 적으면 기업 가치보다 주식 가격이 저평가되어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대로 PBR이 1 보다 크면 기업 가치보다 주식 가격이 고평가 되어 있다는 의미이다.
PBR이 저평가된 기업들 중에는 땅이나 건물 등을 소유하고 있는 회사들이 많다.
이런 기업들은 신생 기업보다 영업활동을 오래 한 기업 그리고 소기업 보다 중형 기업 이상인 회사가 많다.
아주 오래전에 노른자 땅이나 건물을 매입하여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다면 영업 활동으로 얻는 수익보다는 자산 가치 평가가 훨씬 높을 것이다.
[ PBR과 주식 가격의 관계 ]
PBR이 낮은 종목이라고 해서 그 기업을 매수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NO라고 말할 것이다.
PBR은 단순하게 기업의 자산 가치만을 말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들이 많이 본다는 자기 자본이율(ROE), 주가 수익성 지표인(PER) 등도 함께 보아야 한다.
주식의 가치는 현시점의 기업 자산가치를 평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 가치가 어떻게 되는지도 매우 중요하다.
[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는 경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 ]
경제 상황에 따라서 주식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의 중요도는 달라진다.
미국에서 물가가 안정되자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현금은 시중에 풀리게 된다.
현금이 많아지면 현금 가치는 하락하지만 실물자산인 금, 땅, 건물의 가치는 상승한다.
이러한 경제적인 현상은 증권 시장에서도 반영되어, 자산가치가 높은 종목들이 주목받을 수 있다.
[ 정부의 저 PBR주 주가 회복 정책 ]
정부에서는 정책으로 소외되었던 저 PBR 종목들의 주가를 회복시킨다고 한다.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상장사 PBR과 ROE 등의 비교해서 공시한다.
2. 상장사 기업가치 계획 공표 권고하여 배당을 늘리고 기업 성장 스토리를 만들려고 한다.
미국 기업보다 배당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을 유입하기 위해서는 배당을 늘리는 것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다만, 기업이 성장하기 위한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조건이 붙는다.
저 PBR 종목들 중에서 성장이 가능하고 이익 흐름이 양호한 자동차, 은행 등을 중심으로 대응할 필요성이 있다.
[ 주요 저 PBR 종목 ]
저 PBR 종목들 중에서 배당도 많이 주고 실적도 양호하다면 눈여겨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저 PBR 종목은 한화, 한화생명, 이마트, 한국가스공사, 롯데쇼핑, BNK금융지주, 현대제철, 현대백화점, DGB금융지주, GS건설, DL, GS, 삼성생명, 기업은행, 우리 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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