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전망 - 3분기 실적, 배당금, 기술적 분석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우를 포함하여 우리나라 코스피 시장의 시가 총액의 20%에 해당하는 국민 주식이고 개인적으로도 관심이 많이 가는 주식이다.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과 배당금에 대한 공시 내용을 살펴보고 지난 1월 이후 계속 하락세인 삼성전자의 주가를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향후 흐름을 전망하고자 한다.

 

 1. 2021년 3분기 실적

 

 ㄱ) 3분기 실적

< 실적 현황,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 >

 

 삼성전자의 2021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3.98조 원, 영업이익 15.82조 원, 당기순이익 12.29조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5%, 28.0%, 31.3% 증가하였다.

 올해의 매출 컨센서스는 2,775조 원으로 삼성전자가 최대 매출을 기록한 2018년 2,437조 원을 뛰어넘어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폴더플 폰과 스마트폰 판매 호조 그리고 메모리 반도체의 판매 증가 등으로 주력 사업의 매출이 늘었다

 

 ㄴ) 사업부별 실적 현황

 

< 사업부별 실적 현황,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삼성전자 >

 

 ▶ IT, 모바일

 무선시장은 폴더블 폰 판매 호조 및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강화 등으로 전분기 대비 성장하였다. 

 네트워크는 북미와 일본 등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국내 5G 망 증설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다.

 

 ▶ 반도체

 메모리와 DRAM은 서버 중심의 수요가 강세이다. 가격에서도 우호적이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파운드리는 글로벌 고객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실적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 소비자 가전 

 계절적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였나 원자재 수급과 물류 영향으로 원가가 상승하여 실적이 감소하였다. 

 

 ▶ 디스플레이

 폴더블과 스마트폰 신제품으로 판매 및 수익성이 대폭 개선되어 전분기 대비 실적 성장하였다.

 LCD 판가 하락 및 생산량 축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가 확대되었다.

 

 2. 배당금

 

 ㄱ) 3분기 배당금 공시 내용

< 삼성전자 3분기 배당 내용, 출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

 ▶ 1주당 배당금: 361원

 ▶ 배당기준일: 2021년 9월 30일

 ▶ 배당금 지급 예정일자: 2021년 11월 17일

 

 대부분의 회사들이 연말을 기준으로 1회 배당을 하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1년에 4회 지급하는 분기별 배당을 하고 있다. 또한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특별배당도 있다. 2020년에는 1주당 1,578원이 추가로 지급되었다. 4분기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보여준다면 올해도 어쩌면 특별배당을 주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3. 기술적 분석

 

 ㄱ) 수급

< 외국인, 기관 수급 >

1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삼성전자를 매수한 개인은 5.4조 원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조 원과 4.85조 원을 매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통해서 유동성이 활발한 종목이라는 점과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은 외국인이 삼성전자를 매도하게 한 이유가 될 수 있었다고 보인다.

 

< 환율 차트, 출처: 키움증권 >

 

 ㄴ) 차트

< 일봉 차트 >

 ▶ 약 1년 동안 오르면 하락하고 다시 오르면 하락하는 정형적인 하락 추세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 엔벨로프도 하한선까지 도달 후 상승하려고 하면 다시 하락하는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 상대 강도 지수인 RSI는 아직 30 미만이 아니다. 아직 하락하는 공간이 있다는 것이다. 

 

 4. 주가 전망

 

 삼성전자의 실적은 내년과 내후년으로 갈수록 더욱 좋아진다. 삼성전자 3분기 경영 설명서를 보면 아직까지는 피크아웃을 논할 단계는 아니다. 폴더블 폰은 시작하는 단계로 스마트폰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이다. 미래에 4차 산업이 진행됨에 따라서 반도체의 수요는 더 많아질 것이다. 또한 배당도 분기마다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들이 매수하고 있고 매수 대기자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를 1월부터 1주라도 매수했던 투자자는 손실이 발생했다. 2023년부터 금융투자소득세가 도입되면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내야 한다. 홍라희 여사는 약 1.4조 원에 달하는 금액을 KB국민은행을 통해 매각한다고 한다. 환율도 원화 강세가 되어야지만 외국인들의 자금이 들어올 것이다. 기술적인 분석으로도 아직은 이빨이 안 나온 상태이다.

 

 바닥을 알면 좋겠지만 바닥을 알 수 있을까? 바닥에서 매수하겠다는 생각보다는 시간 차이를 두고 분할매수로 대응하고 내년에 매도할 때도 분할로 매도하는 방법이 투자자에게 수익이라는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유효한 전략이라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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