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홀딩스는 한 달간 300%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국세청이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하기도 했지만 주가는 다시 반등하며 다시 고공행진 중이다.
일동제약이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공동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국내 긴급 승인을 받을 경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웅섭 일동제약 대표이사도 지난달 25일 본사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및 상용화 추진뿐 아니라 당뇨병 치료제, 비알코올성 지방 감염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과제에 역량을 집중해 더 많은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 말했다.
일동홀딩스에 기본적인 분석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회사 개요
ㄱ) 1941년 3월 설립되었으며 2016년 인적/물적 분할됨에 따라 투자, 브랜드 수수료, 경영 자문 수수료, 임대수익 등 지주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ㄴ) 일동제약 등 12개의 국내 계열회사가 있으며 광고대행, 의료기기 및 건강기능식품 개발, 소프트웨어 부문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ㄷ) 주요 계열사인 일동제약은 대한민국 유산균 역사를 선도해온 비오비타와 종합비타민 블록버스터 제품인 아로나민 등 파워브랜드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ㄹ) 투자 지표
2. 재무 정보
ㄱ) 2021년 9월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1.7% 감소, 영업손실은 430576.9% 증가, 당기순손실은 205% 증가하였다.
ㄴ) 추후 RBE제분기 및 해머 밀 설비 취득, MES 시스템 도입 및 자동 정제 선별기 등의 설비 취득을 통한 생산능력 기반을 다지고 있다.
ㄷ) 종속회사에서 신약개발, 원료 개발, 신제품 개발 연구를 꾸준히 수행하며 안질환 치료제, 당뇨병 치료제, 녹내장 치료제 등의 연구를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3. 수급
ㄱ) 3월 1일부터 4월 20일까지 투자자별 누적 순매수는 개인 405.1억 매수, 외국인 21.9억 매도, 기관 31.0억 매도하였다.
ㄴ) 4월 20일 투자자별 수급은 개인 23.0억 매도, 외국인 17.7억 매수, 기관 0.5억 매수하였다.
ㄷ) 최근에 급등은 개인의 수급으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4. 차트 분석
ㄱ) 일봉 차트에서 대량의 거래량과 함께 가파르게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ㄴ) 월봉 차트에서 전고점을 뚫고 상승하는 흐름이다.
5. 주가 전망
실적은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또한 부채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위험해 보인다. 수급에서는 개인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주체 세력이며 차트는 대량의 거래량을 수반하며 급등하고 있다.
종속회사인 일동제약에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출시될 수 있다는 모멘텀으로 상승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폭탄 돌리기 게임에 근접한 것으로 보여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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