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는 내연기관인 화석연료와 엔진을 사용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전기 모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아서 기존의 자동차를 대체할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기차와 같이 하나의 큰 산업이 발전하면 그에 따라 관련된 주식들의 주가가 순차적으로 움직이는데, 전기차는 소재, 부품, 배터리, 완성차 순으로 종목들의 매기가 옮겨지게 된다.
전기차 관련주에 대해서 알아보자.
[ 중국 전기차 빠르게 성장한다. ]
중국은 전기차 산업이 선진국에 비해서 늦게 개발되기 시작하였지만, 정부 정부의 적극적인 육성 의지로 2009년 세계 최대 자동차 소비국 및 생산국으로 부상하였다.
전기차 시범도시를 정해서 보급률을 높이고 있으며 전기차 구입 시 보조금 혜택으로 전기차로의 전환을 장려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배터리 점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중국 완성차 업체인 상하이차, BYD 수출은 증가하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는 2020년 38.4%에서 2021년 48.7%로 10.3% 증가하였다.
중국은 자국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술을 발전시켜 무섭게 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산업의 빠른 성장으로 해외로 발돋움하고 있다.
[ 미국 인플레 감축법 ]
인플레 감축법 핵심 중에 하나는 3,680억 달러 이상을 북미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와 배터리에 지원한다는 것이다.
대규모 투자를 통해서 일자리를 늘리고 수요를 창출하여 경제적 이익을 창출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전기차 판매 비중은 아직까지 미비하나 향후 전기차의 발전은 블루오션이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2022년 6%를 기준으로 해마다 급속도로 성장해서 2030년까지 50%를 확대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 현대차 전기차 보조금 미 상원 의원 법안 발의 ]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시설을 미국 조지아주에 7.9조 원 투자하겠다고 2022.08.05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한하였을 때 약속하였다.
하지만 현대차 전기차인 아이오닉5와 EV6 세액 공제 형태의 보조금을 1대당 최대 7,500달러 한화로 약 1,000만 원 받을 수 없다고 하였다.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없으면 전기차 경쟁사와의 경쟁력은 하락할 것이며, 현대차 전기차 입지는 줄어들 것이 뻔하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부품을 이용하여 전기차를 만들어야지 전기차 판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미국 생산시설에 막대한 규모의 자금을 투자한다고 했는데 전기 보조금 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한국과 미국 정부는 다시 인플레감축법에 대해서 논의하였으며 그 결과 9월 29일 미 상원에 북미산이 아닌 한국산 전기차도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되었다.
미국 전기차 보조금 중지 우려로 그 동안 주가가 하락하였던 전기차 관련 주식들은 다시 갈길을 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관련주인 한국단자, LX인터내셔널, LG에너지솔루션, SK이노베이션, 현대차, 기아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전기차 관련주 ]
1. 한국단자
[ 기업 개요 ]
- 동사는 수익을 창출하는 재화와 용역의 성격에 따라 자동차 및 전자부문 단일 사업으로 하고 있다.
-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되는 미래기술 전동화 부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글로벌 완성차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 내연기관차, 친환경차 부품 제조기술로 다져온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내실 있는 가치를 끊임없이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한국단자 실적 ]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다소 증가하였지만, 매출원가 측면에서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였다.
- 동사는 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자동차에 적용되는 미래기술 전동화 부품을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글로벌 완성차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생산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2. LX인터내셔널
[ 기업 개요 ]
- 1953년 설립되었으며, 사업부문은 자원, Trading/신성장, 물류로 구분된다.
- 자원부문은 광물자원에 대한 투자 및 팜농장 운영 사업이며, 2차 전지 원료 관련 니켈 광산에 대한 신규투자를 검토 중이다.
- Trading/신성장 부문은 자원, 소재 및 IT부품 Trading 사업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사업 등이다.
[ LX인터내셔널 실적 ]
- 생산량과 공급을 확대하여 자원, 트레이딩, 물류 전 사업 부문의 외형 성장과 이익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 최근 신사업 창출을 중장기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니켈과 신재생 발전을 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최근 종합상사의 업황 호조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원화 약세인데, 현재 상황을 고려했을 때 올해까지는 실적 호조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3. LG에너지솔루션
[ 기업 개요 ]
- 동사는 EV, ESS, IT기기, LEV 등에 적용되는 전지 관련 제품의 연구, 개발, 제조,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EV용 배터리의 경우 경쟁사 대비 앞선 개발과 공급 및 높은 에너지 밀도 등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Global 자동차 OEM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였다.
- 배터리 Recycle/Reuse 사업과, 배터리 및 차량 관련 데이터를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BaaS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LG에너지솔루션 실적 ]
- 차세대 고용량/고안전성 소재, 전지 제조 공정 고도화 등과 같은 동사의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현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 원통형 4680 배터리 공급 및 설비 완성도 향상을 위한 양산 라인 운영을 위해 오창 2 공장 시설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
4. SK이노베이션
[ 기업 개요 ]
- SK가 2007년 투자사업부문을 영위할 SK와 석유, 화학 및 윤활유 제품의 생산 판매 등을 영위할 분할 신설법인인 동사를 인적 분할함으로써 설립되었다.
- 2009년 10월 윤활유 사업부문을, 2011년 1월 석유 및 화학 사업부문을 각각 물적 분할하였다.
- 사명을 SK에너지에서 SK이노베이션으로 변경하였으며 2018년 9월 말에 회사의 전략적 판단에 따라 FCCL 사업을 넥스 플렉스에 매각 완료하였다.
[ SK이노베이션 실적 ]
- 2022년 2분기 유가(Brent기준)는 배럴 당 평균 114불을 기록하였으며, 향후 석유수요 및 유가 회복 국면에 따라 석유개발 사업의 투자 확대가 예상된다.
- 전기차 대중화에 따라 배터리 시장은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며, ESS 시장 역시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저장 수요에 따라 지속 확대가 예상된다.
5. 현대차
[ 기업 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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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실적 ]
- 동사는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 동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 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수소 전기차 넥소를 출시하였다.
6. 기아
[ 기업 개요 ]
-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되었고, 기아차 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 대전 판매, 아시아차 판매 등 4개사를 통합하였다.
-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을 모두 합하면 연간 295만 대 규모이다.
- 전체 매출액의 약 40%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0% 수준이다.
[ 기아 실적 ]
- 북중미 및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내수 선전으로 외형 비교적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 원가율 하락 및 비용 축소로 수익성 또한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 올해는 우수한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해외시장에서의 판매량 또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7.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기업 개요 ]
- 동사는 타이어를 제조/판매 등을 하는 타이어 부문과 타이어를 제외한 일반기계/금형/제조/판매를 하는 기타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이다.
-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국내 30%~40%로 파악되며, 3개년간 국내 타이어 3사의 점유율은 약 90% 내외로 과점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 동사는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Global Top 10 이내의 위치를 유지하며 세계 타이어 시장을 이끌고 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 ]
- 매출액 상승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가격이 올라가지 않고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하였다.
- 동사는 공격적인 기술 개발 및 투자, 브랜드 파워 강화, 고객 서비스 만족도 제고 등 기본기에 충실한 경영 활동을 통해 성장세를 이루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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