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식/시황 그리고 이슈

년말 증시 전망 및 대응방안

by trader-s 2021. 11. 28.
반응형

 

 최근에는 코스피 3,000P가 다시 무너지면서 하락하는 형태의 흐름을 보여주는 음봉이 나왔다. 변곡점이 다시 나오는 모양새이다. 현재의 증시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일어날 일에 대해서 예측 및 대응하고자 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이 멈추고 횡보를 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메타버스, NFT, 가상화폐, 게임 그리고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주식들만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 이외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 코스피의 흐름을 살펴보자.

< 코스피 일봉 차트 >

 지난 6월 25일 최고점인 3,316P를 기점으로 하락 채널 패턴으로 하락을 하고 있으며 11월 26일 금요일에는 상승의 흐름을 깨는 음봉이 나왔다. 20일선, 60일선 그리고 일목균형표에서의 음운층은 저항의 역할을 하였고 거래량도 크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코스피 시총의 약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어떠한가?

< 삼성전자 일봉 차트 >

 매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하려고 하였지만 다시 반락을 하고 만다.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에 출장을 가서 테일 러시 파운드리 2 공장에 20조 투자 확정 지을 때까지 상승하였지만 다시 음봉이 나오고 있다. 

 

 ▶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년 연말이면 대주주 양도세 회로 인하여 주가 하락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세법개정안으로 2023년부터는 연간 오천만 원 이상의 매도 수익이 발생하면 과세표준 3억 원 이하는 20%, 3억 원 초과는 25%의 양도세를 부과하게 된다. 

 코스피는 하락 중이기는 하지만 주가는 최고점 부근이므로 양도세를 회피하기 위한 대주주의 물량 회피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삼성 일가도 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가 용산세무서에 신고된 금액만 약 12조 원이 넘어간다고 한다.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서라도 삼성전자의 지분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남아공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발견되었고 유럽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것은 주가에 반영되어 영국, 프랑스, 독일은 각각 -3.64%, -4.75%, -4.15% 하락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80% 이상이 되어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였지만 신규 확진자가 약 4 천명대에 이르고 있어서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향후 주가 흐름

 12월 중순이면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은 마무리된다. 그리고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머크와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되면 코로나19는 일반적인 독감과 같은 풍토병이 될 것이다. 향후 장밋빛 증시를 바라보는 이유이지만, 지금 당장 코스피가 하락한다면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미래 산업에 변화를 불어 일으킬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