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코스피 3,000P가 다시 무너지면서 하락하는 형태의 흐름을 보여주는 음봉이 나왔다. 변곡점이 다시 나오는 모양새이다. 현재의 증시 상황을 파악하고 향후 일어날 일에 대해서 예측 및 대응하고자 한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하락이 멈추고 횡보를 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 메타버스, NFT, 가상화폐, 게임 그리고 비메모리 반도체 관련 주식들만 상승 흐름을 보였다. 그 이외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면 수익은 기대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 코스피의 흐름을 살펴보자.
지난 6월 25일 최고점인 3,316P를 기점으로 하락 채널 패턴으로 하락을 하고 있으며 11월 26일 금요일에는 상승의 흐름을 깨는 음봉이 나왔다. 20일선, 60일선 그리고 일목균형표에서의 음운층은 저항의 역할을 하였고 거래량도 크게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면 코스피 시총의 약 20%를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 흐름은 어떠한가?
매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하려고 하였지만 다시 반락을 하고 만다.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에 출장을 가서 테일 러시 파운드리 2 공장에 20조 투자 확정 지을 때까지 상승하였지만 다시 음봉이 나오고 있다.
▶ 대주주 양도세 회피
매년 연말이면 대주주 양도세 회로 인하여 주가 하락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상황이다. 세법개정안으로 2023년부터는 연간 오천만 원 이상의 매도 수익이 발생하면 과세표준 3억 원 이하는 20%, 3억 원 초과는 25%의 양도세를 부과하게 된다.
코스피는 하락 중이기는 하지만 주가는 최고점 부근이므로 양도세를 회피하기 위한 대주주의 물량 회피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삼성 일가도 고 이건희 회장의 상속세가 용산세무서에 신고된 금액만 약 12조 원이 넘어간다고 한다.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을 위해서라도 삼성전자의 지분 변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 남아공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신종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발견되었고 유럽에서도 코로나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150만 명을 넘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전 세계가 긴장하고 있는 것은 주가에 반영되어 영국, 프랑스, 독일은 각각 -3.64%, -4.75%, -4.15% 하락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백신 접종률이 80% 이상이 되어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였지만 신규 확진자가 약 4 천명대에 이르고 있어서 증시에 어떻게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향후 주가 흐름
12월 중순이면 대주주 양도세 회피 물량은 마무리된다. 그리고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머크와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출시되면 코로나19는 일반적인 독감과 같은 풍토병이 될 것이다. 향후 장밋빛 증시를 바라보는 이유이지만, 지금 당장 코스피가 하락한다면 어디까지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고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장기적으로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미래 산업에 변화를 불어 일으킬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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