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인플레이션으로 물가가 고공 행진하고 있으며 이를 안정시키기 위하여 금리 인상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미국의 금리 인상 정책에 따라서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금리를 인상하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종목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 지금은 금리 인상 시기이다. ]
지난 8월 전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 총재와 경제학자들이 모여 통화 정책을 논의하는 잭슨홀 미팅에서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인 제롬 파월이 기준 금리 인상을 강력히 시사하자 세계 증시는 지금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높게 발표됨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을 확실히 억제하겠다고 한 파월의 발언에 따라서, 9월 FOMC에서 금리를 크게 올릴 수 있을 것을 예상할 수 있지만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어디까지 금리를 인상할 것인지에 대한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어서 금융 시장이 흔들고 있다.
금리가 인상이 된다는 의미는 연준이 그동안 돈을 뿌린 돈을 다시 회수한다는 것이고 금융시장에서의 돈은 줄어들기 때문에 증시는 하락할 수 있다.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은 대출금리가 상승하기 때문에 예대마진의 증가로 수익은 더욱 커질 수 있다.
그리고, 돈의 가치는 하락하지만 부동산과 같은 자산을 보유한 기업이 부각될 수 있으며,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을 주로 하는 기업에게 더 큰 이익이 남는다.
[ 금리 인상 수혜 종목 ]
1. 기업은행
[ 기업 개요 ]
- 1961년 중소기업자에 대한 효율적인 신용제도를 확립함으로써 자주적인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소기업대출 특화 전문은행이다.
- 60년 넘게 축적된 중기 금융 노하우와 정교한 신용평가시스템을 바탕으로 우량 기업 발굴 및 지원하며,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 중이다.
- 연결대상 주요 종속기업은 IBK자산운용, IBK투자증권, IBK캐피털 등임. 전국과 해외에 605개의 지점과 31개의 출장소를 보유하고 있다.
[ 기업은행 실적 ]
- 1분기 중 코로나 취약 업종 및 만기연장 기업 관련 1,211억 원의 추가 충당금을 적립하였으나,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폭이 확대되며 실적 개선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
- 1분기 신규 NPL 발생 비율은 0.30%, 실질 연체율은 0.37%까지 하락하며 표면적인 건전성 지표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 1분기 말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209조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6% 증가하였으며, 중소기업금융시장 점유율은 22.9%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 KB금융
[ 기업 개요 ]
- 2008년 설립된 KB금융그룹의 지주회사로서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은행, 카드, 증권, 생명보험, 손해보험, 저축은행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22년 3월 말 기준 업계 1위 점유율을 가진 국민은행과 더불어 13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은 WM, CIB, 글로벌, 자본시장 부문을 신성장 영역으로 집중 육성하고, 디지털 금융 강화 전략으로 No.1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 KB금융 실적 ]
-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실적이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도 이자이익이 늘어난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 대손충당금 환입(세후 약 590억 원)과 은행의 법인세 환입(약 690억 원)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1조 3249억 원 수준으로 견조한 이익 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 주식시장 침체와 소비 축소로 KB증권과 KB국민카드의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고 있다.
3. 고려신용정보
[ 기업 개요 ]
- 1991년 6월 27일 설립되었으며, 2002년 1월 3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어 매매가 개시되었다.
- 채권추심업, 신용조사업, 민원 대행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업계 리딩 컴퍼니로서 신용정보협회 기준 국내 채권추심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 전국 네트워크망을 갖추고 있으며 민ㆍ상사채권 사업부는 전국 40개 지사로 구성, 금융ㆍ통신채권 사업부는 본사를 중심으로 11개 금융ㆍ통신채권부로 구성되어 있다.
[ 고려신용정보 실적 ]
- 이미지 제고 및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하여 다양한 광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만족 증대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시행 중이다.
- 민사ㆍ상사ㆍ금융ㆍ통신ㆍ렌털 채권의 균형적인 매출구조로, 우수한 영업ㆍ관리 인력을 보유하여 수주량 극대화 및 매출 신장을 도모하고 있다.
4. 미래에셋증권
[ 기업 개요 ]
- 금융투자업을 영위하며 상품 제조, 트레이딩 역량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춘 증권사로서 2016년 4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최대주주 변경되었고, 합병 후 2021년 3월 미래에셋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 2022년 3월 말 현재 3개 해외사무소(북경, 상해, 호찌민), 12개 해외법인(미국, 영국, 브라질, 중국,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몽골, 인도 등 10개 지역 진출)을 운영하고 있다.
[ 미래에셋증권 실적 ]
- 1분기 국내 주식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 위축으로 국내 주식의 위탁매매 수수료가 대폭 감소하였다.
- 해외 주식 위탁매매 수수료는 견조한 증가세를 지속함.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도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하였다.
- 인수금융과 부동산 PF 등 전 부문에서 우량 거래를 많이 성사시키며 1분기 기업금융 수수료는 대폭 늘었다.
5. 포스코
[ 기업 개요 ]
- 동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정보처리 및 정보통신서비스업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89년 11월 15일에 설립되었으며 2000년 11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였다.
- 동사와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IT서비스 사업과 시스템 엔지니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당사를 포함한 연결대상 회사는 총 4개사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설루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포스코 실적 ]
- 매출액 증가 대비 매출원가가 적게 증가했고, 판매비와 관리비는 오히려 감소하며 수익성이 개선, 영업이익 흑자 전환하는 데 성공하였다.
- 기타 수익은 줄었으나 금융수익이 크게 증가하며 세전 계속사업이익이 영업이익보다 크게 나타남. 이에 힘입어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하였다.
6. 삼성전자
[ 기업 개요 ]
-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 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 총괄, SDC, Harman 등 231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 세트사업에는 TV, 냉장고 등을 생산하는 CE부문과 스마트폰, 네트워크 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IM부문이 있다.
- 부품사업(DS부문)에서는 D램, 낸드 플래시, 모바일 AP 등의 제품을 생산하는 반도체 사업과 TFT-LCD 및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는 DP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 삼성전자 실적 ]
- 영업이익의 경우 디스플레이를 제외한 다른 사업 부문은 감소한 반면, 반도체가 5% 이상 성장해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 메모리에서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시스템 LSI는 환율 영향과 판가 인상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된다.
7. 현대차
[ 기업 개요 ]
- 1967년 12월에 설립되어 1974년 6월 28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다
- 동사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완성차 제조업체로, 현대자동차 그룹에 속하였으며, 현대자동차 그룹에는 동사를 포함한 국내 53개 계열회사가 있다.
- 소형 SUV인 코나,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 제네시스 G80 및 GV80 등을 출시하여 SUV 및 고급차 라인업을 강화하였으며, 수소 전기차 넥소를 출시하였다.
[ 현대차 실적 ]
-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판매량이 감소한 상황이나, 코로나19 기저효과로 해외시장의 경우 판매량이 증가한 상황이다.
-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점차 제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으로 바탕으로 실적 회복 및 브랜드 가치 상승하고 있는 점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금리 인상 수혜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지금은 증시가 하락하고 있어서 위의 종목들이 단기적으로 불안해 보여도 금리 인상 시 수혜를 볼 수 있는 종목일 것이다.
※ 본 게시글은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 개인적인 의견과 생각일 뿐이며, 매수와 매도에 대한 추천이 아닙니다.
※ 매수와 매도는 본인의 투자 판단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 댓글과 공감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