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지금까지는 사전등급제로 운영되어 왔으나 사업자가 온라인 비디오물을 자율적으로 등급분류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 통과되어 규제가 완화되었다. 또한 민영화 인수, 합병 모멘텀에 이와 관련된 미디어 콘텐츠 관련 종목들이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다.
IMBC, YTN, 한국경제TV, 디지털조선, 아시아경제, KNN, 티비씨에 대해서 알아보자.
[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 국회 통과, 미디어 민영화 ]
오징어게임이 넷플릭스에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OTT 산업이 부흥하고 있다.
국회에서도 OTT 자율등급제를 도입하여 영상 콘텐츠 공급에 필요한 등급 심사를 OTT 사업자에게 자율적으로 맡겨서 콘텐츠 공급 속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OTT가 세계 시장에서 자리매김하고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직접 소개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게 한다는 취지이다.
YTN 대주주 한전KDN이 YTN 지분 매각을 추진하면서 YTN은 민영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경제TV가 YTN 주식을 집중 매수하고 있어서 인수, 합병 모멘텀으로 관련주가 급등하였다.
[ 관련주 ]
1. iMBC
[ 기업 개요 ]
- 주요 사업은 MBC그룹 대표 사이트인 www.imbc.com을 기반으로 방송콘텐츠와 자체 제작 콘텐츠 등 디지털 콘텐츠의 서비스 및 유통으로 이루어져 있다.
- 약 471만 명의 회원을 바탕으로 드라마, 예능, 라디오, 연예뉴스 등의 콘텐츠와 연계된 온라인 광고사업, 프로모션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 종속회사인 아이포터는 고객이 해외 쇼핑몰에서 주문한 상품을 해외 배송부터 통관까지 대행해 주는 국제 배송대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iMBC 실적 ]
- 다시 보기 단건 서비스 가격을 인상과 함께 인건비 등의 비용을 절감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었다.
- SMR 클립 광고 사업을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 및 신작 콘텐츠의 화제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 최근 짧은 클립 위주의 콘텐츠 소비 패턴에도 부합되어 향후 관련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
2. YTN
[ 기업 개요 ]
- 동사는 방송법에 근거하여 종합 뉴스 프로그램의 제작 및 공급 등을 영위할 목적으로 1993년 9월 설립되어 2001년 8월 코스닥시장 상장하였다.
- 당사는 방송채널 사용사업(YTN, 사이언스 TV, YTN2), 임대사업(남산 서울타워, 상암동 사옥) 및 기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2월 31일 기준 약 276만 명으로 국내 언론사 중 1위이고, 네이버 채널 구독자는 약 517만 명으로 국내 언론사 중 3위에 올라있다.
[ YTN 실적 ]
- 매체력을 확장하면서 매출도 확보할 수 있는 플랫폼 진출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
-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와이티엔 플러스를 통해 모바일용 뉴스 콘텐츠 강화 중이다.
- 동사는 남산 서울타워를 CJ푸드빌(주)에 임대하여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얻고 있다.
3. 한국경제TV
[ 기업 개요 ]
- 케이블 방송사업과 인터넷, 모바일 유료 증권정보서비스 사업(와우넷, 주식창)을 주력사업 분야로 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교육, 스탁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 증권경제분야에 특화된 전문채널로, 다양한 증권 경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 계열사 및 지분투자 회사로 포천힐스 골프클럽의 소유 운영 법인 (주)한경 엘앤디 지분 30%와 상암동 디지털큐브 빌딩의 운영관리 법인 NF컨소시엄(주)의 지분 30%를 투자하여 계열회사로 두고 있다.
[ 한국경제 TV 실적 ]
- 우리나라 증권시장의 선진화에 따라 증권정보서비스 시장이 점진적으로 성장하는 경우 증권정보서비스를 유료로 소비하는 투자자가 증가되고, 당사의 플랫폼 이용자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 베이비붐 세대 등 구매력 있는 은퇴세대의 증가로 증권시장으로 자금과 시장 참여자의 유입 확대를 기대한다.
4. 디지털조선
[ 기업 개요 ]
- 조선일보 계열사로 1995년 10월 2일 설립되었으며, 1997년 8월 6일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되었다.
- 사업부문은 인터넷 사업부문, 영상사업부문, 전산사업부문, 교육사업부문, 기타 사업부문 등 크게 다섯 가지 사업군으로 나누어진다.
- 인터넷 산업의 수익모델은 크게 광고, 수수료, 이용료, 유료 아이템의 판매 등으로 나눌 수 있음. 디지털 광고 시장이 전통 광고시장 규모를 추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디지털조선 실적 ]
-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였고 이자비용이 크게 증가하였지만 매출액의 증가로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 동사는 내수 위주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모든 매출이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다.
- CTS/SI사업, 토플 TPO 사업 등의 교육서비스, 글로벌 중국 IT업체 상포 제품 유통사업 등 신규사업을 통한 사업 다각화를 모색 중이다.
5. 아시아경제
[ 기업 개요 ]
- 온오프라인 경제 전문 미디어로, 매체에 대한 대중의 접근성을 전제로 한 광고 사업과 콘텐츠 사업, IR 사업, HR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광고 사업은 모바일, 스마트 플랫폼 등의 뉴미디어를 활용해 새로운 광고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 방대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플랫폼의 진화에 대응하고, 관련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인터넷과 뉴미디어를 통한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 아시아경제 실적 ]
- 동사가 가진 온라인 강점을 기반으로 플랫폼의 진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인프라를 자체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인터넷과 뉴미디어를 통한 광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 방송장비를 제조하는 인텍 디지털과 아시아 골프에 대한 지분을 전량 처분하였으며 옥산레저 지분도 최대주주인 KMH에 양도하고 있다.
6. KNN
[ 기업 개요 ]
- 1994년 설립되어 방송법에 근거하는 지상파 TV, 라디오 방송, 광고 사업을 주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 부산ㆍ경남지역의 민영방송사업자로 선정되면서 2006년 부산방송에서 KNN으로 사명을 변경, 부산ㆍ경남 666만 시청자를 단일 방송권으로 가지고 있는 유일한 민영방송사업자이다.
- 방송광고수입이 매출액의 주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SBS와의 프로그램 공급 협약을 통해 방송 편성 시간 중 약 70%를 SBS 프로그램으로 방영하고 있다.
[ KNN 실적 ]
- 방송광고수입이 59.6%로 매출액의 주된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방송광고 및 협찬사업 시장의 회복과 행사 사업의 다양화를 통해 매출 증가하고 있다.
- 에스비에스 엠앤씨(민영 미디어렙)의 제작비 및 인건비 증가하였으나, TV광고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시현하면서 수익성 개선하고 있다.
7. 티비씨
[ 기업 개요 ]
- 민영방송사로 먼저 서울지역에서 방송 사업을 하던 SBS와 제휴하여 네트워크 프로그램(SBS 편성)으로 약 70%를 편성하고 자체적으로 약 30%를 편성 방송하고 있다.
- 동사 포함 10개 지역민방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SBS의 시장점유율은 2020년 기준 8.8%이다.
- 동사는 SBS를 미국으로 하여 전국 9개 민영방송사와 공동 편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티비씨 실적 ]
- 판매비와 관리비, 법인세비용이 증가하였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직전 연도의 매출 부진이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 이익이 증가하였다.
-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이 되면 비대면으로 추춤한 사업행사 등에 적극 투자하여 사업 매출을 향상할 예정이며 광고 매출 증대에도 노력할 것이다.
※ 본 게시글은 투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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