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이 개장되고 마감될 때까지 종목들은 매수세와 매도세의 싸움이 이루어지면서 상승과 하락 그리고 횡보가 형성되면서 종목들의 가격이 형성된다.
주식 가격의 변동성을 기록한 도표 중에서 캔들 또는 봉으로 그 모습이 나타나고 분, 일, 주, 월, 년 등의 기간으로 그 주식이 어떻게 형성되는지 에너지 상태를 볼 수 있다.
캔들은 어떻게 형성돼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와 종류 그리고 매매에서 캔들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주식 양봉과 음봉 그리고 캔들 형성과정
캔들은 양초 모양으로 봉이라고도 한다.
양봉은 시가보다 종가가 더 높은 경우로 붉은색으로 표기된다.
상승에 대한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내일 장에서도 상승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며 이것이 추세로 연결된다면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다.
적삼병은 3일 연속으로 주가가 상승할 때를 나타낸다.
음봉은 양봉과는 반대로 시가보다 종가의 주식 가격이 낮은 경우에 해당되며 파란색으로 표기된다.
하락에 대한 에너지가 커서 주식 참여자가 매도로 방향을 전환하게 되면 다음 장에서도 음봉일 가능성이 높다.
흑삼병은 3일 연속으로 주가가 하락할 때를 나타낸다.
장 후반에 상승에너지가 크게 되면 다음 날도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모여서 다음날 장 초반에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2. 매수신호형 캔들
ㄱ) 망치형
망치형 캔들은 하락 추세에서 강력한 상승 반전 신호로서 아랫꼬리가 윗몸통보다 긴 양봉으로 마감할 때 나타난다.
주가 대비 과도한 하락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장초기에는 마이너스이지만 장마감에는 플러스로 전환되고 양봉으로 마무리되는 형태이다.
하지만 이런 형태의 캔들이 나타나더라도 다시 하락 추세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하락추세에서 이러한 망치형 캔들이 나타나면 이동평균선 5일선 위에서 까지의 단타가 가능한데 그 성공률은 높은 편이다.
ㄴ) 상승장악형
하락추세에서 전날에 나타난 음봉의 형태를 모두 감싼 상승잉태형의 양봉이 나올 경우 상승으로 전환될 수 있다.
ㄷ) 샛별형
음봉으로 연속적으로 주가가 내려오는 하락추세에서 양봉이 출현하고 다음날 장에서 종가가 전전일 음봉의 50% 이상을 넘어서는 모양의 양봉이 나올 경우 상승 또는 횡보하는 시세가 나올 수 있으며 이 캔들은 샛별형이다.
ㄹ) 상승갭
상승추세에서 연속적으로 상승이 지속될 때 나타난다.
시초가에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상승갭이 나타나며, 이러한 매수세는 상승을 지속적으로 발생하게 한다.
3. 매도신호형 캔들
ㄱ) 교수형
상승추세에서 시가는 양봉이나 하락하다가 장 후반에 밑꼬리가 길게 달리는 형태이다.
특히, 대시세를 분출한 급등주에서 교수형 캔들이 나타나면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매도하는 것이 좋다.
ㄴ) 장대음봉
급등주나 주가가 바닥에서 많이 상승한 상태에서 대량의 거래량과 함께 장대음봉이 나타나게 되면 세력들이 그 주식을 이탈한 것으로 보고 매도를 하는 것이 좋다.
ㄷ) 하락장악형
상승추세에 있는 주식에서 어제 장의 몸통을 감싸는 음봉이 나타나면 하락추세로 전환한 가능성이 높다.
ㄹ) 하락갭
전일장에서의 종가에서 시가가 하락으로 출발해서 종가가 하락으로 마감하였을 때 하락갭이 나타난다.
이는 유상증자, 횡령, 매출 부진 등 악재가 나타나서 투자자들이 매도하려는 성향이 높을 경우에 나타난다.
ㅁ) 석별형
상승추세에 있던 주식이 음봉이 출현되고 다음날 전전일 캔들의 50% 정도를 하향돌파하는 음봉이 출현하는 경우를 석별형이라고 한다.
이러한 석별형 캔들이 발생하게 되면 하락으로 추세가 전환될 가능성이 높다.
캔들은 에너지의 세기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그 의미를 이해하고 주가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주식 > 주식 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증권사 리포트 보는 법과 무료 제공 사이트 (0) | 2023.05.05 |
---|---|
투자 주의, 경고, 위험 지정 요건과 주의 사항 (0) | 2023.04.29 |
주식 거래량 보는 방법 (0) | 2023.04.23 |
단기 고점 신호 파악하는 방법 (0) | 2023.03.27 |
관련주와 짝짓기 매매 활용 방법과 주의 사항 (0) | 2023.03.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