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고점 신호 파악하는 방법

 

 주식을 매매하는데 저점과 고점을 알면 아무런 걱정 없이 원하는 수익을 가질 수 있지만 고점과 저점을 알고서 주식을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주식을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단기 고점을 파악하는 것이 더 어렵다고 말하고 있으며 그래서 매도는 예술이라는 말이 생겨나게 되었을 것이다. 

 주가가 상승할 때에 매수세는 더 큰 매수세를 불러일으키듯이 이러한 광기를 숫자로는 계산하기는 불가능할 것이다.

 주가의 고점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단기 고점이라고 판단되는 신호들이 있다. 

 단기 고점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 신호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 고점 부근에서 최대 거래량이 나온다. ]

 

 주가가 고점을 갱신하면서 상승하다가 최대 거래량이 발생하게 된다면 세력들이 이탈했을 가능성이 높다.

 

 세력들은 주가를 사고팔면서 주가를 끌어올리다가 매수를 유도하기 위해서 장중에 빠르게 상승시키는데 이때 세력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넘기는 작업을 하게 되어서 거래량이 급격하게 증가하게 된다.

 고점에서 살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렇게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면 매수하고자 하는 유혹에 누구나 넘어갈 것이다.

 

 고점에서 최대 거래량은 세력이 가지고 있는 물량을 새롭게 들어오는 사람에게 넘기기 위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눈 속임을 하기 어렵다.

 

삼성전자 일봉 차트

에코프로비엠 일봉 차트

 이렇게 상승 중에 대량거래가 나타날 경우, 단기 고점일 확률이 높은 종목들은 시가 총액이 큰 종목에서 쉽게 나타난다.

 삼성전자는 대량 거래 후에 고점이 나타났으며, 최근에 상승 추세에 있는 에코프로비엠도 대량 거래량이 나타나서 고점일 확률이 높다.

 

 

 [ 고점에서 쌍봉 형태의 모습이 나타난다. ]

 

 어느 정도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큰 수익이 발생하면 매도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이기 때문에 최고점인 상투까지 주식을 가지 가는 것은  매우 어렵다.

 

 만약에 상승 추세에 있는 주식을 계속 가지고 있어서 기대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였는데, 5일선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당장 급락할 것이라는 시그널이 나타났는데도 매도를 안 하게 되면 다시 똑같은 상황이 나타나도 매도를 안 할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더욱 하락하게 되면 수익은 줄어들 수 있다.

 

 고점을 못 넘기고 5일선이 두 번째 무너지면 단기 고점일 확률이 높다.

 

 

 

 에코프로의 경우 1번과 같이 5일선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다시 2번과 같이 5일선을 회복했지만 고점을 갱신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할 경우 옆으로 횡보하다가 하락할 확률이 높다.

 

 

 

 시가 총액이 큰 종목들은 주가가 상승할 때 천천히 상승하지만 하락할 때도 천천히 하락한다.

 하지만 시가 총액이 작은 종목들은 급등락이 매우 크기 때문에 고점에서 잘못 매수하게 되면 빠르게 하락하기 때문에 단기간에 손실이 커질 수 있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주식에 대해서 매도 타이밍을 정확하게 잡기는 매우 어렵지만, 만약에 고점에서 매수하였는데 단기 고점 시그널이 발생하였다면 빨리 손절해서 손실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