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아침, 점심, 저녁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1년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눌 수 있다.
이처럼, 주식 시장에도 주기적으로 실적 결산과 자금 순환 그리고 정부와 기업이 주식 시장에 주는 영향에 따라서 반복적으로 순환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섬머랠리와 산타랠리에 대해서 알아보자.
[ 섬머랠리 ]
국내와 해외 증권업계 휴가 시즌은 대부분 7~8월이며, 외국에서는 우리나라보다 휴가가 길기 때문에 펀드매니저들은 대부분 상반기 수익과 손실을 마감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데에서 섬머랠리 현상이 나타난다.
증권가의 이러한 매수와 매도의 왜곡 현상은 상승과 하락장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상승장에서는 휴가 전에 미리 주식들을 보유하려고 하며, 하락장에서는 매도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 산타랠리 ]
유럽과 미국권에서는 추수감사절(11월 네 번째 목요일)부터 크리스마스(12월 25일)까지 유통업체가 할인을 하여 재고 처분을 한다.
이러한 재고 처분으로 소비 심리는 호전되고 일시적으로 연말에 판매가 증가되어 기업 실적에 반영되고 이런 상승 분위기는 연초까지 이어진다.
[ 코스피 섬머랠리와 산타랠리 분석 ]
코스피 차트를 통해서 섬머랠리와 산타랠리에 대한 영향이 실제로 있는지 알아보자.
아래 그림은 코스피 월봉차트이고 7~8월 섬머랠리는 검은색 동그라미, 12~1월 산타랠리는 노란색 동그라미이다.
ㄱ) 섬머랠리 구간: 7~8월 월봉 움직임은 크지 않지만, 7~8월 이후에는 상승 또는 하락의 움직임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어서 변곡점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ㄴ) 산타랠리 구간: 위의 차트에서 12월과 1월 중에 한 개월은 반드시 양봉이 있어서 상승 분위기를 심어 줄 수 있다.
☞ 어디까지나 예측이지만, 2022년 12월에 양봉으로 마감하면 2023년 1월은 음봉일 가능성이 있고 2022년 12월에 음봉이면 2023년 1월에는 양봉일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다.
ㄷ) 개인적으로 섬머랠리와 산타랠리는 추세 가속화와 변곡점 두 가지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여름과 겨울 증시에 나타나는 섬머랠리와 산타랠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증시에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난다면 잘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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