눌림목 매매 단점, 장점과 매수 타이밍 그리고 유의 사항

눌림목 매매

 

 뉴스와 공시를 통해서 호재가 나오면 그와 연관된 테마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보고 추가 상승을 예상하며 추격매수나 뇌동매매를 할 때가 있다.

 하지만 주가는 예상과는 다르게 하락하거나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내가 매도하면 상승하곤 한다.

 주가가 상승하면 매물을 소화하기 위해서 가격과 기간 조정을 거치는데 이를 눌림목이라고 하며 승률이 높은 매수 포인트가 된다.

 눌림목 매매의 단점과 장점, 매수 타이밍 그리고 유의 사항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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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

 

 저점에서 고점까지 주식 가격이 상승할 때, 일반적으로 주식 가격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우상향 한다. 그리고 하락하는 경우에도 하락하였다가 상승하고 전고점을 넘지 못하고 다시 하락한다.

 

 모든 주식이 이와 같은 상황에 해당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엘리엇 파동으로 움직임이 진행된다.

 

엘리어트 파동

 

 주가가 일방적으로 상승하게 되면 연속적으로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초기에 매수한 사람들의 차익 실현이 줄어들게 되고 차익 실현이 줄어들면 세력들은 물량을 매도할 수 없어서 추가 상승 원동력이 줄어들게 된다.

 그래서 바닥에서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하게 되면 차익 매물을 소화하는 구간이 필요하다.

 

 초기에 주식을 매입하여 수익권인 사람들은 가격과 시간 조정이 소요될 것이라고 판단되면 일부라도 차익 실현을 할 것이고 그 물량을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신규 진입자가 매수하여 주가가 상승할 때 매도 물량이 줄어들게 되면 주가가 수월하게 상승할 수 있다.

 

 투자자마다 이익 실현에 대한 매도는 다르겠지만, 단타 매매를 하는 스켈퍼 같은 경우에는 1~3% 정도의 수익을 보고 매도하며, 중기 매매는 30% 이상의 수익권을 선호한다.

 

단타 상승 후 조정 받고 다시 상승하는 3분봉 차트

 

 

 [ 눌림목 매매 단점과 장점 ]

 

 눌림목 매매 방법은 주가가 급하게 상승할 때 추격매수나 돌파 매매와는 성격이 다르다.

 

 추격매수나 돌파 매매는 그 즉시 수익권으로 전환될 수 있기 때문에 아드레날린이 갑자기 증가될 수 있으며 특히 탄타의 경우 그 희열을 더 크게 느끼게 해 준다.

 하지만 추세가 갑자기 전환되어 매도 물량이 쏟아지게 되면 순식간에 하락하게 되고 우리나라와 같이 등락률이 큰 주식 시장에서는 손실을 볼 수도 있다.

 또한 단타 스켈퍼 같은 매매 방식도 손절 비용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위험성이 내재해 있다.

 

 눌림목 매매는 위에서 말한 추격, 돌파 매매와는 성격이 완전히 다르다.

 매도 물량이 끝나기를 기다려야 하는 인내의 시간이 필요하며, 조정받을 때 매수도 신중해야 한다.

 고수들이 즐겨한다는 눌림목 매매의 가장 큰 장점은 불나방 같은 매매가 아니라서 어느 정도 안정적이며, 수익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 눌림목 매매 매수 타이밍 ]

 

 주가가 상승하다가 시간과 기간 조정을 보이면서 하락하면 매수 타이밍이 발생한다.

 

 이동평균선의 어느 부분에서 지지하지가 중요한데 일반적으로 20일에서 60일 선까지 지지 구간이 될 수 있다.

 주가의 상승 탄력이 좋다면, 상승 후 단기 고점을 만들고 하락하다가 20일선을 지지하면서 다시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주가가 실적을 확인해야 한다던지 추후 모멘텀을 기다린다면 20일 선을 지지받지 못하고 60일선까지 내려오는 경우가 있으며 또는 이동평균선의 20일선과 60일선이 수렴하는 횡보 구간이 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

 

삼성전자 눌림목

 

SK하이닉스 눌림목

 

이동평균선 35일을 지지하며 반등하는 일봉 차트

 

 

 [ 눌림목 매매 유의 사항 ]

 

 눌림목 매매에서 가장 크게 눈여겨보아야 할 사항은 주가가 조정인 줄 알았는데 하락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이 유의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1. 시황과 해당 섹터의 성장성(실적) 그리고 종목의 추세가 우상향인 종목을 선택해라.

 

 한마디로 눌림목 매매는 그 산업의 미래 가치가 있으면서 시세를 분출하는 구간이어야 한다.

 

 만약에 하락장이라서 증권 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데 눌림목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하게 된다면 그 종목도 어쩔 수 없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반도체나 2차 전지 그리고 자동차 부품 등 가까운 미래에 실적이 좋아지는 4차 산업의 수혜주여만 사람들의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다.

 

 뉴스와 호재가 있는 것이 좋으며, 주식 투자하는 사람들이 모두 알만한 대장주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

 

 2. 세력이 허매도 후에 개인들 물량 털고 주가를 다시 상승시킬 수 있다.

 

 주가가 하락해서 두렵고 지겹게 횡보할 때 주가는 조정받는 것이며 이것을 기회 삼아 매수 대기자들은 매수에 가담하게 된다.

 하지만 세력들은 그 매수자들을 따돌리기 위해서 손절 가격으로 보이는 지점까지 물량을 팔아버릴 수 있다.

 조정 구간에 매수한 사람들이 겁을 먹고 매도하게 되면 세력들은 다시 주가는 상승 추세로 전환시킨다.

 

 수익을 보기 위해서는 그 주식이 진짜 대세 하락이냐 아니면 조정 후 다시 상승하기 위한 심리 테스트이냐를 구별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래서 분할 매수를 하는 것도 심리적으로 안정적인 매매를 할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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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눌림목 매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주식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글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