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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 공부

유상증자 주가에 미치는 효과와 영향

by trader-s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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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가 주식에 미치는 영향
유상증자가 주식에 미치는 영향

 

 

 자금 유동성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주로 하반기에는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기업들을 찾아볼 수 있다.

 유상증자는 말 그대로 새로운 주식을 더 발행하여 수량을 늘리지만 그 주식에 대해서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기업은 자금을 충당할 수 있다.

 이러한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는 무엇이고 주식 가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 유상증자 권리락이 주식 가격에 미치는 영향 ]

 

 유상증자를 실시하면 배정권리와 배당권리가 주어지는데 이러한 권리가 기준일 이후 결제된 주식을 권리락이라고 한다.

 그래서 배당 또는 증자를 받고 싶다면 배당권리 확정 기준일로부터 2일 전에 주식을 매수해야 된다.

 이러한 권리락은 해당 주식을 소유하였기 때문에 권리가 발생하는 것인데, 기준일로부터 D-2일 전에 매도하거나 기준일 이후에 매수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권리가 발생하지 않는다.

 

 근 안시적이지만 권리락도 주식 가격이 상승 또는 하락하는데 중요한 사유가 될 수 있다.

 그 주식이 매우 가치 있는 주식이라서 시장 참여자들이 그 주식을 한 주라도 더 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다면 권리락 D-2일까지 매수세가 증가하게 될 것이다.

 매수세가 증가하면 자연스럽게 주가는 상승할 것이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유상증자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면 주식을 매도할 것이며, 주가는 하락할 수 있다.

 

 

 [ 유상증자 발행 방법 ]

 

 유상증자를 하기 위해서는 3가지 방법이 있다.

 

 1. 주주배정 방식

 

 기존에 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에게 일정한 할당비율로 신주인수권을 발행하고 돈을 납입하여 신주를 받을 수 있다.

 기존 주주들의 권리를 보장될 수 있지만 재정이 악화되고 있는 기업에서는 악재가 될 수 있다.

 

 2. 일반공모 방식

 

 불특정다수에게 공모 형식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방법 중에서 주식 가치가 가장 많이 희석된다.

 

 3. 제삼자 배정 방식

 

 기업과 관련된 특수관계인이나 우호적인 세력에게 신주인수권을 주는 방식이다.

 

 

 [ 유상증자가 주식에 미치는 효과와 영향 ]

 

 기업이 사업 확장을 위해서 자금이 필요로 하는데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자금을 빌리지 않아도 필요한 돈을 충당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돈을 빌리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원금상환 압박이나 이자비용 등에 대한 부담이 없다.

 하지만 주식가치가 희석되고 유상증자 가격이 시가 대비 할인하여 발행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유상증자에서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는지 여부이다.

 만약에 대주주가 유상증자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그 회사 전망이 그리 밝지 않기 때문일 가능성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대주주는 그 회사의 경영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을 것인데, 그 회사의 가치가 상승한다면 대주주는 자신의 주식을 남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 유상증자 후에 주식 가격의 변화 ]

 

 유상증자가 주식 가격에 영향을 주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하면 현재의 주가 위치를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에 주식이 상승 방향의 위치에 있다면 유상증자는 주식이 상승하는데 호재의 요건이 되지만, 이와 반대로 주가가 하락을 하려고 하는 시기에 유상증자를 하게 된다면 주식의 가치를 희석시켜서 다른 사람에게 주식을 던지는 행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에는 다양한 지표와 분석을 통해서 주식 가격을 평가해야 하지만, 단지 유상증자 후에 나타나는 주식 가격의 변화를 몇 가지 예를 통해서 알아보자.

 

 1.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유상증자 후에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이다.
현대건설 유상증자 후의 주가

 현대건설이 유상증자 전에는 주가가 상승하였으나 유상증자 후에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후에 하락하다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후 주가 움직임

 삼성중공업은 적자가 지속되자 유상증자를 하게 되었다.

 유상증자 후에 약 2년 동안 보합의 흐름으로 주가가 움직이다가 상승하는 흐름이다.

 

 3. 에코플라스틱

 

에코플락스틱 유상증자 후에 주가는 하락하다가 다시 상승하였다.
에코플라스틱 유상증자 후 주가 움직임

 에코플라스틱은 유상증자 후에 주가는 하락하다가 조정을 보이고 다시 상승하는 움직임이다.

 

 4. 헬릭스미스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후에 주가는 하락세이다.
헬릭스미스 유상증자 후 주가 움직임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후에 10만 원이었던 주가는 5천 원으로 하락하였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그룹 등 회사의 재무구조가 탄탄한 코스피 상위 기업들은 유보율이 많이 있기 때문에 주식 가치를 희석시키면서 유상증자를 실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성장하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있는 코스닥에서 유상증자가 주로 이루어진다.

 단기적인 측면에서 유상증자는 악재가 될 수 있지만 유상증자로 얻은 자금을 잘 활용한다면 그 기업의 향후 성장을 굳건하게 할 수 있다.

 유상증자를 통해서 단지 주식 가격을 조정하는 그런 기업이 아닌 향후 성장 발판을 마련하는 그런 기업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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