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돈이 들어가는 부동산을 매수, 매도하는데 시기는 매우 중요하다.
그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서 부동산 가격 흐름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도움이 된다.
부동산 호가, 시세, 실거래가, 급매가격의 의미를 이해해서 부동산 가격 흐름을 파악해보자.
[ 호가와 시세의 의미와 흐름의 이해 ]
호가는 집을 팔려는 사람이 부르는 값이라는 뜻이다.
호가가 매우 높아서 오랜 시간 동안에 매도하려는 가격에 팔리지 않는다면 그 호가는 시세가 될 수 없다.
시세는 일정 시기의 주택 가격으로, 지역별 부동산 중개업소의 실제 거래 가격과 시장에 나온 매물의 호가 등을 기준으로 부동산 시세 사이트마다 공시된다.
아파트 주민들이 매도 가격인 호가를 단합한다고 하더라도 매수 물량이 적어지면 시세는 자연히 하락하고 그 물건을 매도하기 위해서는 호가도 하락하게 된다.
이와 반대로 매수자를 유인하려고 시세보다 싼 가격에 매물을 내놓는 경우도 발생한다.
즉, 호가는 현재 나와 있는 매물 가격이고 시세는 직전까지의 거래 분위기가 반영된 평균 가격이다.
부동산 시세 사이트는 KB부동산(kbland.kr)은 과거 국책은행이었던 주택은행이 전신이어서 공신력이 있고, 금융권에서 주택 대출금액을 산정할 때도 이 사이트의 일반 거래가 시세를 이용한다.
대표적인 부동산 사이트라고 해서 참고할 기준이 되는 것이지 절대적으로 맹신해서는 안된다.
주택의 실제 수요와 공급에 따라서 시세는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 실거래가와 급매가격의 의미와 흐름의 이해 ]
실거래가는 실제로 거래된 가격 정보를 말하며,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rt.molit.go.kr)에서 실거래가 제공돼서 매도자가 내놓은 실제 매물의 호가를 참고하면 실거래가의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다.
급매 가격은 아파트 물건을 급하게 매도해야 하는 사정이 발생하여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내놓은 매물이다.
실거래가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다면 매도하는 물건이 급매 가격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다.
따라서 급매가격에 물건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실거래가를 확인하고 거래를 해야 한다.
부동산의 추세는 천천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위에서 호가, 시세, 실거래가, 급매가격의 의미를 파악하고 유심히 실거래가와 호가를 관찰하면 주택 가격의 흐름을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모바일에서 부동산 시세 앱을 설치하여 관심 있는 아파트 몇 군데 알림 설정을 해놓으면 더욱 편리하게 부동산 시세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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