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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일상정보

계약서 작성 방법

by trader-s 2022.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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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집을 사고, 회사에서 연봉 계약을 하고, 돈을 빌려주거나 자동차를 구매할 때에도 계약서를 작성한다.

 그렇다면 계약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 계약서는 안전장치이다. ]

 

 현대 사회는 계약서를 많이 작성하지만, 우리는 계약서를 무심하게 지나가기 일쑤이다.

 

 물론 영화를 보고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과 같이 소소한 것을 거래할 때에는 암묵적인 합의가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별도의 계약서가 필요 없다.

 

 하지만, 고가의 물건이라던가 위험한 일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는 안전장치를 마련해두어야 나중에 애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당사자간에 의무가 명확해진다.

 

 계약서나 차용증을 작성할 때 반드시 주의할 내용들이 있다.

 

 

 [ 계약서 작성 전에 체크해야 할 것 ]

 

 1. 계약 조건을 사전에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에 계약 내용에 대해서 미리 충분히 인지해야 한다.

 만약에 연봉 계약을 할 경우에는 연봉과 근무 시간, 퇴직금 등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계약을 하는 상대방이 믿을 만한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서 주민등록증이나 신분증을 통해서 확인해야 하며, 만약에 대리인이 나왔다면 합법적인 대리권을 가지고 있는지 계약 당사자에게 확인해야 한다.

 

 2. 계약서 본 내용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

 

 계약서에 서명하기 전에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

 

 부동산 계약의 경우 매도자와 매수자의 이름, 계약의 목적이 되는 물건, 돈거래라면 해당 금액의 지금 방법과 지금 시기 등이 반드시 들어가 있어야 한다.

 

 이러한 일반적인 내용 이외에도 당사자들 사이에 약속이 있었다면 그 내용도 계약서에 기재되어야 한다.

 

 3. 약관을 확인해라.

 

 약관은 사업자가 불특정 다수의 고객과 계약을 맺기 위한 일정한 형식으로 미리 마련한 계약의 내용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대출, 보험 등 금융 상품에 새로 가입할 때에 업체에서 특정한 거래 조건을 약관에 명시하여 고객의 동의를 구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는 이러한 약관들은 전문용어로 작성되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차용증을 작성할 때 필수 체크해야 하는 것 ]

 

 1. 채무자와 채권자를 확실하게 해라.

 

 차용증이란 차용증서의 줄임말로서 돈이나 물건을 빌려주고 빌려갈 때 그 증거로 작성하는 문서이다.

 

 만약에 돈을 빌려줄 경우 아무리 친한 친구라고 할지라도 차용증을 받아 놓는 것이 서로에게 좋다.

 

 차용증은 돈을 빌려준 사람과 빌려간 사람이 누구인지 확실히 나타나는 성명, 주민등록증 상의 주소를 확인한 뒤에 서명이나 날인을 해야 하며, 날인을 할 때에는 인감증명을 붙여 놓는 것이 좋다.

 

 2. 차용증에 반드시 들어갈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차용증을 작성 시에는 다음의 내용을 기록해야 한다.

 

 ㄱ) 돈 빌리는 채무자가 채권자에게 빌리는 금액의 총액

 ㄴ) 빌려준 돈에 대한 이자 조건

 ㄷ) 만기일이 되면 어디서, 언제 갚을 것인지

 ㄹ) 만약 돈 빌려간 사람이 돈을 안 갚을 때 위약금은 얼마로 할 것인지

 ㅁ) 이자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을 때 채무자의 책임

 


 

 

 사회가 급변하게 변화하면서 나에게 무슨 일이 어떻게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계약서 작성 시에 유념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은 의미 있는 가치 행위를 하였을 경우 당사자 간에 원만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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