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원하는 물건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지역을 정해서 직접 임장을 다니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인터넷 지도를 보면서 파악하는 것도 지역 전체 윤곽을 쉽게 알 수 있으며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상권 분석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투자할 대상 상가 지도 검색
네이버와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 지도가 나날이 발전하여 거리뷰는 물론이고 과거 거리뷰까지 볼 수 있다.
투자 대상 지역이 있다면 미리 지도 검색을 하고 임장을 가는 것이 당연하고 투자 대상 지역이 없다면 지도를 살펴보고 투자할 곳에 임장을 가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장 대상 상권을 지도에서 살펴볼 대상은 주변 정보, 용지별 쓰임새, 개발계획, 건설 중인 지하철 등이고 임대 시세, 업종, 유동층의 움직임 등도 조사해야 한다.
2. 지적편집도를 이용한 상권 분석
분석하고자 하는 지역을 네이버 지도에서 지적편집도로 살펴보자.
지적편집도는 땅의 모양을 나타낸 도면을 편집하여 주요 내용을 참고해서 볼 수 있으며, 자세하게 알기 위해서는 각종 대장을 확인해야 한다.
아래 지도는 여의도역 주변 지역이고 오른쪽 상단의 지적편집도 기능을 클릭하면 노란색, 분홍색, 푸른색 등이 보인다.
노란색 계열은 주거 지역, 분홍색 계열은 상업지역, 녹색은 녹색지역이다.
또한 구역별로 제1종 일반주거지역, 제2종 일반주거지역, 일반상업지역, 자연녹색지역 등을 세부적으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지역별로 건폐율과 용적률이 법으로 지정되어 있다.
건폐율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면적의 비율로 토지 200평에 건폐율 70%이면 140평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용적률은 대지면적에 대한 건축물의 연면적으로 용적률이 높을수록 고밀도, 고층으로 건축이 가능하다.
쾌적한 도시 환경을 위해서 건축면적과 고도 제한을 관리하고 있다.
용도지역별 건폐율과 용적률
구분 | 건폐율(%이하) | 용적률(%이하) |
주거 지역 | 70 | 500 |
상업 지역 | 90 | 1,500 |
공업 지역 | 70 | 400 |
녹색 지역 | 20 | 100 |
상업지역에 비해서 주거지역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낮은 이유는 그만큼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지하철 역 주변의 일반상업지역은 건폐율과 용적률이 높아서 높은 빌딩들이 갖추어져 있고 인구 밀도가 높다.
주거 지역은 아파트나 빌라가 위치해 있어서 인구 밀도가 낮으며 빨래방, 마트, 미용실과 같은 생활 편의에 필요한 상가가 유용하다.
주거 지역에서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 유동인구의 동선까지 계산해서 상가 업종과 가격이 결정된다.
3. 소상공인마당 홈페이지 활용
소상공인마당(https://sg.sbiz.or.kr/)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기본적인 상권 조사가 가능해서 상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ㄱ) 주변탐색을 통해서 관공서, 금융, 병원, 학교, 유통점, 교통 등을 파악할 수 있다.
ㄴ) 업소이력을 통해서 어떤 업종의 상가가 운영되었는지 이력을 알 수 있다.
ㄷ) 업소, 유동인구, 매출 등에 대한 간단한 분석이 가능하다.
직접 임장을 가서 위치와 유동인구 동선 등을 살피는 것도 매우 중요하나 인터넷으로 사전에 주변, 업소, 유동인구, 매출 등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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