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는 시가 총액에 따라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들 종목들은 상황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대형주와 중형주는 천천히 상승하지만 소형주는 주가 움직임이 가팔라서, 주가 상승 움직임을 어떻게 포착하고 어떤 모멘텀이 주가를 상승으로 이끄는지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한다.
[ 시대의 흐름과 증시 상황에 따라서 종목을 선택한다. ]
주식은 패션이라는 말이 있다.
시대에 따라서 유행하는 옷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식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산업 업종과 종목 그리고 시가 총액에 따라서 해당 시기에 상승하는 주식 종목이 다를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존재하듯이 주식에서도 그 시대와 시기에 맞는 종목을 선택해야 한다.
경제 상황, 금리, 고용지표 그리고 증시 주변의 다양한 여건 등이 그 시대 상황을 만들고 그 상황이 대세 상승장이라면 대형주부터 소형주까지 차례대로 주식 가격이 상승하는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
코스피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움직였고 조정장이 나타나면서 다음에는 중형주와 소형 종목들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아서 조정장에서 미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코스닥도 마찬가지로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HLB, 알테오젠, 엔켐과 같은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이 크게 상승하는 흐름을 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 시가 총액 상위에 있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과 같은 대표 종목들은 산업 패러다임을 선도할 뿐만 아니라 재무구조도 타 종목들에 비해서 우수하다.
그래서 주식 가격이 상승하는 흐름을 만들었고 향후에도 더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은 충분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달도 차면 기울듯이 너무 많이 주가가 상승하면 차익 실현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밖에 없다.
만약에 시가 총액 상위에 있는 종목들이 주가에 조정이 온다면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들의 주가 변동성이 심해지고 세력들이 주도하는 테마주가 쉽게 움직일 수 있다.
대형주는 작년 1월 3일부터 현재까지 크게 상승했지만 이에 비해서 소형주는 기를 피지도 못한 상태이다.
[ 소형주에서 주가가 움직이는 특징 ]
주가가 상승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차트를 보면 약 6개월 동안 박스권의 같은 자리를 맴도는 조정을 보일지라도 주가는 결국에 천천히 우상향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성격이 급해서 빨리 성과를 보이는 것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속 터질 수 있으며, 시간을 돈으로 환산한다면 답답해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대형주는 주가 느리게 움직이지만, 소형주는 고속열차처럼 빠르게 움직인다.
투자경고를 받아도 무시하고 그냥 우상향 하는 경우도 있다.
시초가, 종가, 차트, 거래량을 보면서 그 종목의 흐름을 읽는 것이 중요하지만, 항상 개인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소형주 주가는 움직이기 때문에 수익을 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소형주는 단기간에 주가가 폭등하기 때문에 높은 투자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적어도 1년에 적어도 4번 정도는 바닥에서 원금의 몇 배 수익을 주는 종목들을 볼 수 있다.
다만 우리가 그 시세를 준비하지 못하고 또 알았다고 하더라도 급하게 하락하는 것을 두려워해서 중간에 탈출하기 때문에 좋은 운을 맞이하지 못하기도 한다.
소형주는 빠르게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지만 주가가 꺾이기 시작하면 하락도 빠르다는 단점도 있다는 것을 항상 유의해야 한다.
소형주는 펀더멘털이 없어서 상승 모멘텀을 잃으면 주가는 상승하기 전의 원래 위치로 오기 때문에 투자 원금을 잃는 속도도 빠를 수 있다.
[ 소형주 주가를 상승시키는 모멘텀 ]
증권 시장에는 약 2천 개 이상의 종목이 있지만 이름도 모르는 종목들이 많이 있다.
그러면 이러한 소형주들의 주가를 상승하게 하는 원동력은 무엇이 있을까?
ㄱ) 재료
재료는 그 종목의 주가를 상승시키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재료가 증권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으며, 그 크기가 클수록 주가는 연속성을 가지고 더 크고 빠르게 상승한다.
코로나 시기에 치료제 종목들은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었다.
빅파마와 기술 계약을 한다면 큰 호재가 될 수 있다.
ㄴ)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
실적은 주가를 상승하게 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
시장에서 예상하는 실적보다 더 좋은 실적이 나온다면 주식 가격도 그에 맞는 벨류를 따라가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 견인차가 될 수 있다.
ㄷ) 인수합병(M&A)
인수합병은 기업의 가치를 변화시킬 수 있다.
만약에 삼성 같은 대기업에서 지분 투자를 한다거나 큰 기업에 인수합병 된다면 그만큼 주가 가치도 상승하게 된다.
기업의 호재는 주식 가치를 향상할 수 있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그 기대감은 주식 가격을 상승시킬 수 있는 모멘텀을 충분히 갖게 한다.
기업 내용이 좋은 대형주와 중형주와는 달리 소형주는 기업 내용이 부실할 수 있지만, 시대가 소형주를 원하면 흐름에 맞추어서 투자 금액의 일부를 소형주에 거래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미 크게 상승한 종목들은 실적과 재료가 소진된 종목이어서 이미 상투가 나왔을 가능성이 높아서 손절매를 할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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