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투자 수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모멘텀 투자가 필수적이다.
그러면 모멘텀 투자는 무엇일까? 그리고 우리가 모멘텀 투자를 하는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 모멘텀 투자는 무엇인가? ]
주식에는 다양한 방법이 존재하고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투자 기법이 존재한다.
어떤 사람은 주식이 하락해서 바닥인 최저점 부근에서 매수를 선호하기도 하며 주가가 상승하는 부근에서 매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모멘텀(Momentum)은 물리학적인 용어로 운동량으로 표현되며, 물체의 질량과 속도를 곱으로 나타내는 물리량이다.
주식에서도 물리학과 마찬가지로 적용이 가능한데, 모멘텀은 주가가 상승하는 탄력, 힘, 가속도 등을 표현하는 말로 주가가 상승하는 시기에 그 탄력을 이용하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모멘텀 투자는 주가가 상승하면 연속적으로 상승하려고 하는 추세에 투자하는 기법이다.
수익률에 시간 개념을 도입한다면, 주가가 바닥에서 상승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꽤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모멘텀이 있는 주가의 상승은 짧은 시간에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 모멘텀 투자 종목 선택 방법 ]
거래량도 거의 없으면서 쉽게 움직이지 않던 주가가 모멘텀을 받아서 우상향 하는 경우가 있다.
주가 상승 크기와 속도는 그 주가 시총 규모나 모멘텀 크기에 비례한다.
1. 기업 실적은 가장 좋은 모멘텀이다.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이 주식의 주가가 싸냐? 비싸냐?를 따져 보아야 한다.
이때에는 PER, ROE, PBR 등 다양한 지표로 계산할 수 있는데, 이러한 지표는 기업 실적을 기초로 계산된다.
주식 지표로 그 기업을 평가한다면, 기업 실적이 성장하고 있다면 주가는 싸다고 평가가 될 수밖에 없으며 실적이 하락하고 있다면 주가는 비싸다고 생각될 수밖에 없다.
기업 주가가 싸다고 주식 시장 참여자들이 인식하면, 매수세가 몰리게 되어 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실적과 지표를 바탕으로 향후 성장 산업이나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
2. 정부 정책과 연관되어 있는 기업의 주가는 상승한다.
가끔씩 정부에서 간담회나 신년 정책발표 등을 할 때가 있는데 이 여파는 주식 시장에 고스란히 반영된다.
밸류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PBR 1 이하 기업에 대한 주가 부양책을 정책으로 제시하자 주가가 움직이지 않던 지주사, 보험, 은행 등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반도체에 들어가는 소재를 일본에서 수입하여 사용하였는데, 이것을 국산으로 전환한다고 정부에서 발표하면 국내 반도체 소재와 부품, 장비 관련주가 급등한다.
정부 정책 모멘텀이 더해지면 어렵지 않게 그와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 기존에 없던 새로운 산업이 탄생하면 주가의 끝을 예상하기 어렵다.
과거에 한때 번창했던 산업들은 주가가 이미 전성기를 지나서 쇠퇴기에 접어 들어서 주가는 크게 상승하기 어렵다.
하지만 AI, 반도체, 자율주행, 제약/바이오, 로봇 등의 산업은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새롭게 성장이 예상되는 산업과 관련된 종목의 주가는 전고점을 돌파하며 상승하기 쉽다.
[ 모멘텀 투자 전략 ]
1. 모멘텀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은 잘 알지만 우리는 모멘텀 투자를 하기가 어렵다.
모멘텀 투자를 하기 가장 어려운 이유는 바닥에서 주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주가가 상승해 있는 위치에서 매수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주가가 바닥에 위치해 있다면 주식을 매수해서 시간을 기다리면 주가는 상승해서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는 안정감을 준다.
주가가 이미 상승해 있는 상태이라면 주가가 다시 하락할 수 있다는 염려, 불안 때문에 매수하기가 어렵다.
하지만 하락하는 종목은 계속해서 하락하기 쉽고 상승하는 종목은 연속적으로 상승하기가 쉽다.
또 다른 예로 우리는 주가가 조금만 상승하더라도 이만큼 주식이 상승했으면 많이 상승했다는 안도감으로 더 상승할 수 있음에도 일찍 매도를 한다.
만약에 어느 종목의 주가가 5,000원이었는데 주가가 40% 상승해서 7,000원이 되었다면 우리는 충분히 수익을 보고 매도한다고 생각하지만 모멘텀을 받은 그 종목의 주가는 1만 원을 돌파해서 2만 원까지 갈 수 있다.
2. 투자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위에서 설명한 것과 같이 투자에는 심리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신고가 종목을 눈여겨보아야 한다.
하지만 신고가 종목을 매수한다고 하더라도 개별 종목이라면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악재가 발생해서 급락할 수도 있다.
그래서 쉽게 급등하고 급락하는 부실한 개별 종목을 매수하는 것보다는 기업의 펀더멘텔이 있는 우량 종목을 매수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고, 나는 우량 종목과 가치주는 다른 개념으로 본다.
가치주는 언제 상승할지 모르지만 상승하고 있는 모멘텀을 가진 우량 종목은 시간 대비하여 수익 전환이 빠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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