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매수하기 전에 시황, 섹터 등을 이해하고 재무, 주가, 뉴스, 리포트 등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종목을 선정한다.
최종적으로 그 종목에 매수를 결정하면, 기술적 분석을 이용해서 매수 타이밍에 맞추어 매수를 한다.
하지만, 매수한 종목의 주식 가격이 지지부진하거나 하락할 것 같으면 이내 마음적으로 불안감이 엄습해 온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주식 매수 후에 시나리오를 어떻게 세워야 하고, 심리적으로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1. 시황, 섹터, 재료의 변화에 주목한다.
내가 주식을 매수한 후에 악재가 나와서 주식이 하락할 확률은 몇 % 정도 될까?
버스 정류장에 갔는데 내가 타야 하는 버스가 바로 출발할 경우, 차를 세차한 날 일기 예보에 없는 비가 오는 날과 같이 확률이 낮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매수한 이후에 시간이 지나서 시황이 나빠지거나 그 섹터에 악재가 발생한다면 그때부터 그 종목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종목을 매수했다면 내가 매수했을 때의 시황이나 조건들이 달라졌는지에 대해서 살펴보아야 한다.
2. 손실에 따른 시나리오
주식을 매수하고 수익이 발생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주가가 예상한 것과 반대로 움직여서 손실이 발생한 상황이라면 심리적으로 압박감이 크게 다가올 수 있다.
이러한 심리적 압박감은 기술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함으로써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기술적 분석으로 어느 위치에서부터 비중을 줄여야 되며 심리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ㄱ) 기술적 분석
장기, 중기, 단기에 따른 기간, 이슈나 호재 등의 매수 포인트에 따라 손절 시나리오가 달라지겠지만, 중기나 단기를 중심으로 설명하겠다.
주가가 하락하면 가장 먼저 이동평균 5일선을 이탈한다.
그리고 차례대로 20일선 35일선이 붕괴된다.
아무리 시황이 좋고 재료가 좋은 종목을 매수했다고 하더라도 종가상으로 이동평균 5일선을 이탈한다면 내가 매수한 포인트에 대해서 의심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주가가 이동평균 5일선을 이탈해서 하락한다면,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이 만들어진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손실을 입기 전에 손절 금액을 정해야 한다.
그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투자 금액 대비 일정 금액이나 비율을 가지고 자신의 기준을 정한다.
예를 들면 일정금액은 50만 원, 100만 원 등이 손실 나면 손절한다.
비율은 투자금액 대비 -10% 또는 -15% 등으로 손절 금액을 설정한다.
종목을 매수했을 때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흘러간다면, 반드시 매수한 종목 보유 비중을 줄여서라도 리스크를 최소화해야 한다.
주식은 내 의지와 상관없는 방향으로 충분히 움직일 수 있다.
종잣돈을 반드시 지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래야 다음에 더 좋은 종목을 매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며 손절한 손실을 만회할 수 있다.
ㄴ) 심리적 극복 방법
이전에 손실을 경험하였는데 매수한 종목의 주가가 하락하거나 지지부진하다면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될 수 있다.
너무 불안하다면 매수한 시황과 재료를 다시 한번 체크한다.
그리고 손절에 대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둔다.
손실이 발생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불안감에 감정을 통제하기 어렵다면, 주식 비중을 줄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비가 오는데 굳이 운동하러 밖에 나갈 필요는 없다.
매수한 종목이 불안하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고 이러한 상황은 충동적으로 잘못된 판단을 충분히 유도할 수 있다.
기술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심리적으로 안정감 있는 투자를 한다면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종잣돈을 유지하고 있다면 좋은 장에서 다시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2021.08.22 - [주식/주식 공부] - 주식 손절 필요한 상황과 기준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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