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일목균형표를 공부하는데 조금은 어려운 가격지표가 될 수 있다. 실전 사례를 들어서 일목균형표 의미와 매매 활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1. 일목균형표의 의미
일목균형표는 대표적인 선행지표로서 주가를 예측하는 분석기법으로 1935년 일본에서 일목산인이 만들었다. 엘리엇 파동이나 다른 지표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간이라는 개념이 들어가 있다는 것이다. 또한 변곡점이 생기게 되는 수열을 9, 17, 26, 33, 52, 76... 등으로 만들어서 사용하였다.
일목균형표가 나타내는 예측이 모두 맞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피도 눈물도 없는 냉정한 주식시장에서 아무런 대비나 계획이 없는 것보다는 현재의 주가 상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예측해서 대응하는 것이 손실을 줄이고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일 것이다.
2. 일목균형표 구성요소
일목균형표는 5개의 선과 2개의 구름층(선행스팬 1과 선행스팬 2 사이의 빗금 칠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5개의 선은 전환선, 기준선, 후행스팬, 선행스팬 1, 선행스팬 2이다.
구름층은 선행스팬 1이 선행스팬 2보다 큰 경우 적생의 양운층 그리고 선행스팬 1이 선행스팬 2보다 작은 경우 청색이 음운층이다.
3. 일목균형표 계산식
ㄱ) 전환선 = (최근 9일간의 최고치 + 최저치) / 2
ㄴ) 기준선 = (최근 26일간의 최고치 + 최저치) / 2
ㄷ) 후행스팬 = 그날의 종가를 26일 후행시킨 선
ㄹ) 선행스팬 1 = (기준선 + 전환선) / 2를 26일 선행(앞으로) 시킨 선
ㅁ) 선행스팬 2 = (최근 52일간의 최고치 + 최저치) / 2를 26일 선행(앞으로) 시킨 선
HTS와 MTS에서 본인이 원하는 수치를 설정하면 자동으로 계산되므로 어떤 방식으로 계산되는지만 알면 된다.
4. 일목균형표 특징
ㄱ) 중간값을 이용하여 변곡의 흐름 파악을 더 쉽게 할 수 있다.
평균 = 전체를 더한 값을 개수로 나누는 것이고
중간값 = 모든 데이터의 중간에 위치한 것이다.
급격하게 상승 또는 하락하는 주가의 흐름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중간값으로 계산하는 이동평균보다 평균값으로 계산하는 것이 주가의 변동성을 반영을 빠르게 한다.
ㄴ) 선행지표 후행지표가 존재한다.
선행스팬 1과 선행스팬 2로 구름층을 만들어서 현재의 주가가 미래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보여준다.
5. 전환선과 기준선을 이용한 매매방법
전환선은 당일 포함하여 9일간의 고가와 저가를 합한 값에 나누기 2를 한 값이다.
기준선은 당일 포함하여 26일간의 고가와 저가를 합한 값에 나누기 2를 한 값이다.
매수 포인트: 전환선이 기준선을 상향 돌파하였을 때,
매도 포인트: 기준선이 전환선을 하향 돌파하였을 때,
6. 양운층에서 하락 후 음운층 상단 돌파시 매도
음운층 상단 돌파시 매도에 대한 매매방법이다.
이 매매방법은 3단계의 시나리오로 이루어졌을 때 성공 확률이 높다.
1단계: 양운층에서 전환선이 기준선을 뚫고 하락한다.
2단계: 음운층에서 전환선이 기준선을 돌파한다.
3단계: 음운층 상단 돌파시 매도한다.
선행스팬 2가 저항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음운층 상단을 돌파할 때 매도한다.
양운층에서 하락 후 음운층 상단 돌파시 매도하는 본질적인 이유는 앞에 양운층에서 뚫고 하락할 때 매도를 못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물량을 다시 반등할 때 매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7. 주가의 방향과 지지와 저항
ㄱ) 주가의 방향이 상승 국면 일 때: 주가, 전환선, 기준선 순으로 배열된다.
ㄴ) 주가가 상승방향이면 전환선과 기준선이 지지선이 된다.
ㄷ) 주가의 방향이 하락 국면 일 때: 기준선, 전환선, 주가 순으로 배열된다.
ㄹ) 주가가 하락 방향이면 전환선과 기준선이 저항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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