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판매가격 설정 방법

물건을 판매하는데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한 가지가 가격이다.

비슷한 품질이라면 가격을 어떻게 설정하는지에 따라서 매출과 마진이 좌우되기 때문이다.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가격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이템을 하나의 사업이라고 생각하고 판매할 아이템을 결정하자.

먼저 해야 할 것은 그 아이템에 대한 판매량을 알아보고 자신이 예상하는 판매량에 대한 마진을 미리 계산해서 아이템을 판매해도 되는지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먼저 계산해 보아야 한다.

판매 마진 설정은 아래와 같다.

매입가격 + 판매관리비(포장(박스 + 뽁뽁이), 마케팅비, CS(반품, 오배송 등), 등등) = 판매 원가

판매원가 X (1 + 마진율) = 판매 가격

스마트스토어는 대부분 집에서 소매판매업을 많이 하기 때문에 사무실 비용과 기타 경비를 제외할 수 있으며 판매금액의 10%의 부과가치세에 대해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스토어는 장사일 수밖에 없으며, 이 장사에서 이윤을 남기기 위해서 재무적 사고는 매우 중요하다.

하루에 10개를 팔아서 2만 원을 남기는 것보다 7개를 팔아서 3만 원을 남기는 것이 좋은 방식이고 마진 금액이 너무 적은 아이템보다는 5천 원 이상 남기는 아이템을 더 선호해야 한다.

잘 팔리는 아이템이 있다고 하더라도 마진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결국에는 돈도 못 벌고 고생만 하게 된다.

코스트코에서 할인 행사를 할 때 매입해서 판매를 한다거나 도매 사이트에서 사입을 해서 판매하는 것으로는 이제는 하루 일당을 벌기 조차도 힘들다.

예전에 사무용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에 잠시 일을 했었던 적이 있다.

과거에는 모든 문서가 문서로 작성되기 때문에 사무용 제품을 만드는 산업이 호황을 누렸지만 지금은 대부분 전자 문서화 되어 이제는 사양 산업이 되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은 젊은 사장은 경기도에 있는 공장을 매각하고 중국에 OEM을 하고 있었다.

온라인에서 사무용 제품들이 많이 팔리고 있지만 벌크 단위로 제작하고 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에서 소량 주문하는 일반인들은 따라올 수 없었다.

당연히 그 기업은 온라인에 판매하지 않고 오프라인 도매상에게 판매하는 회사였다.

판매 마진도 중요하지만 시장에서 최저가로 판매하는 업자가 1페이지 1위 판매 대상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가격은 최저가에 근접해야 한다.

스마트스토어 접어야 하나! 돈 벌기 어렵다...

누구는 매출 4억 원에 순이익 몇 천을 번다고 하지만 나에게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아 보인다.

매출과 마진 그리고 한 달 순이익을 계산해 보면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급여를 벌면 정말 대단한 것이라고 느껴진다.

이제 막 스마트스토어를 시작하려는 나에게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