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투자자들은 주식 배당금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현재 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1년 기준 평균 1.50% 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배당금에 대해서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정보들과 투자할 종목들에 대해서 알아보자
1. 배당금이란?
배당은 기업이 일정기간의 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금을 현금 또는 주식으로 할당하여 주주나 출자자에게 나누어 주는 것을 말한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에서 배당 의결을 한 지 1개월 안에 지급해야 하며, 주주들의 배당청구권은 5년까지 인정된다.
대부분의 기업들은 연 1회 배당하지만 주주친화 정책을 하고 있는 기업들은 분기별 또는 특별 지급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서 삼성전자는 연간 총 4번의 분기배당을 받을 수 있다.
2.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일
배당금을 받기 위해서 일정기간 동안 투자하는 경우에는 배당기준일과 배당락에 대해 유의할 점이 있다.
배당기준일은 배당을 받을 수 있는 권리를 가지게 되는 날이다. 보통 연배당의 경우에는 12월의 마지막 거래일이고 분기배당의 경우는 2, 6, 9, 12월의 마지막 거래일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의 증권거래 시스템은 주문일로부터 이틀 뒤에 결제가 되기 때문에 배당기준일로부터 이틀 전까지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지만 주주명부에 본인이 확인되어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배당락은 배당금을 받을 권리가 없어지는 날로서 배당기준일 전날에 해당된다.
2021년을 기준으로 배당기준일은 증권거래의 마지막 거래일인 12월 30일 목요일이다. 그래서 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12월 28일 장 마감까지 주식을 소유하고 있어야 주주명부에 이름이 등재된다. 배당락일은 12월 29일 수요일이다.
3. 배당성향과 배당수익률
배당성향은 회사에서 발생한 이익금을 주주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비율이다.
배당성향 = 주당 배당금 / 주당순이익
배당성향이 높으면 회사가 번 돈을 쌓아 놓지 않고 배당으로 지급한다는 것을 의미하나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도 염두해 볼 필요가 있다. 즉, 미래를 위해서 투자를 하지 않으면 성장가치가 줄어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다.
배당수익률은 주식 1주당 배당을 얼마나 받는지 알 수 있는 수익률 지표이다.
배당수익률 = 1년 동안 받는 배당금 / 현재 주가
주가가 하락할 때 배당수익률이 높아지는 현상이 있기 때문에 단순히 배당수익률만 보고 투자를 했다가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4. 배당소득세
배당소득세는 2,000만 원을 기준으로 나뉘어서 과세된다.
☞ 배당 소득 2,000만 원 이하: 15.4%( 종합소득세 14% + 지방세 1.4%)가 원천징수된다. 배당금에서 세금을 제외한 금액이 계좌로 입금된다.
☞ 배당 소득 2,000만 원 초과: 금융소득 종합과세가 적용되어 2,000만 원에 대해서는 기본세율 14%가 적용되고, 2,000만 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다른 소득과 합하여 6~45%의 기본적인 소득세율이 적용된다.
5. 코스피 주식 배당금 Top 100 종목
※ 노란색 칸은 시가총액 100위 안에 들어 있는 기업이다.
※ 2021.10.22 기준
시가총액 100위안에 있는 종목들은 금융, 보험, 증권 업종들이 주로 위치하고 있다. 개별종목들 중에서도 배당률이 높은 알짜기업들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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