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국민 음식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부분 좋아한다. 최근에는 치킨 가격이 인상되어 이제는 콤보 하나를 주문하면 배달비를 포함하여 2.3만 원의 비용이 발생한다. 11.11%가 인상되어 소비자의 부담이 커지게 되었다. 그러면 치킨 가격이 인상된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해보겠다.
▶ 치킨 가격 인상
BHC는 12월 20일(월요일)부터 치킨 가격 인상이 적용된다.
구분 | 기존 가격 | 인상된 가격 | 인상률 |
뿌링클 | 1.7만원 | 1.8만원 | 5.88% |
콤보류, 윙류 | 1.8만원 | 2만원 | 11.11% |
교촌치킨은 지난달 말인 11월 30일부터 가격을 인상하였다.
구분 | 기존 가격 | 인상된 가격 | 인상률 |
교촌오리지날 | 1.5만원 | 1.6만원 | 6.67% |
교촌허니콤보 | 1.8만원 | 2만원 | 11.11% |
닭 한 마리보다는 봉, 윙, 다리 등의 특정 부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인기가 많은 콤보 메뉴에 대한 가격이 더 많이 상승하였다. 특정 부위의 원가 부담이 더 높기 때문에 가격 상승률이 크다고 하지만 물가 상승률에 비해서 인상률이 적지 않은 건 사실이다.
▶ 치킨 가격 인상의 이익은 누구에게로?
코로나19 특수 상황에서 배달음식의 수요는 증가할 수밖에 없고 배달음식의 대표 메뉴는 치킨과 피자이다. 가맹점의 경영 상황도 고려해보지 않을 수 없다. 인건비와 배달료가 상승했으며 배달앱 수수료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지난해 치킨 빅 3의 실적과 전년 대비 증가율은 다음의 표와 같다.(단위: 원)
구분 | BHC | 교촌 | BBQ |
매출 | 4,004억(26%↑) | 4,476억(18%↑) | 3,346억(38%↑) |
영업이익 | 1,300억(33%↑) | 410억(4%↑) | 531억(119%↑) |
전년대비 매출이 약 30% 상승하고 영업이익도 10 ~ 30% 정도이면 치킨 업황이 호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그런데도 치킨 가격을 5.88 ~ 11%까지 올리는 것은 너무하다고 생각한다.
국내 치킨시장에서 1,2위인 교촌과 BHC가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다른 치킨 업체도 도미노 인상이 예상된다. 소비자는 앱에서 제공하는 쿠폰이나 프로모션 행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똑똑한 소비 패턴을 가져야 할 때이다. 그리고 직접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냉동 닭다리살은 2kg에 7천 원 정도밖에 안 한다. 내가 직접 유튜브 영상을 보고 치킨이나 깐풍기 같은 요리를 만들어 본 결과 처음 몇 번만 어렵지 별거 아니다는 결과를 얻었다.
2021.12.18 - [주식/주가 전망] - 교촌에프엔비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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