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정보/일상정보

소비자물가 지수(CPI)가 중요한 이유

by trader-s 2022. 12. 5.
반응형

 

 정부에서는 물가가 급격하게 변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참고하는 지표 중에 하나가 소비자물가지수(CPI)이다.

 소비자물가 지수의 의미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기준금리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자.

 


 

 [ 소비자물가 지수(CPI) 의미 ]

 

 물가가 물건의 가격을 의미한다면 물가지수는 물건의 가격들을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만든 수치이며, 소비자물가 지수는 그 지수 중에 한 가지이다.

 

 소비자물가 지수는 생활에 밀접한 정도에 따라 구체적인 상품과 서비스 품목을 선정하여 통계청에서 매월 1회 정해진 기간에 수집한다.

 

 대표 품목은 식료품 및 비주류 음료, 주류 및 담배, 의류 및 신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교통, 통신, 교육, 음식 및 숙박 등 다양하게 구분하여 각 가정마다 소비 패턴이 다르더라도 전반적인 물가 지수를 알 수 있게 구분하고 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정부가 경기를 판단하는 기초자료로 사용하거나 화폐 구매력 측정 수단 그리고 통화정책 목표로 사용된다.

 

 

 [ 소비자물가 지수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 ]

 

 1. 소비자물가 지수가 안정된 경우

 

 물가가 상승하여 과자 가격이 100원에서 110원으로 110원에서 120원으로 날마다 상승한다고 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이익과 생산이 증가하여 고용이 증가하고, 고용이 증가하면 소비가 활발해지게 되어 경제가 좋아지게 된다.

 

 2. 소비자물가 지수가 급하게 변하는 경우

 

 물가가 급하게 상승하면 소비가 줄어들게 되고 소비가 줄어들면 기업에서는 생산이 줄어들어 수익이 악화되어 고용도 줄어들게 된다.

 

 또한, 과자 가격이 100원에서 90원, 90원에서 80원으로 하락하게 된다면 소비자는 좋아하겠지만 기업은 이익이 감소하기 때문에 오히려 생산을 하지 않는 것이 기업에게는 더 유리한 입장이 되어 고용이 줄어들게 되고 결국에는 경제는 악화되게 된다.

 

 

 [ 소비자 물가 지수가 기준금리에 영향을 준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미국 중앙은행으로 기준금리의 행방을 결정하는 국가 기구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2020년 이후로 급격하게 상승하였기 때문에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2022년 3월부터 기준금리를 자이언트 스텝으로 급격하게 상향시켰다.

 

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미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

 

 코로나 시기에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제로 금리를 유지시키다가 물가가 상승하는 지표를 보고 인플레이션 즉,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 현재는 기준금리를 상향시키고 상황이다.

 

 한국은행 총재가 말한 것처럼, 미국이 기준금리를 상승시키면 우리나라의 외국 자본이 유출되지 않도록, 경제 안정성 측면에서 기준금리를 따라서 상승시킬 수밖에 없다.

 

 기준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에 하나인 소비자 물가 지수(CPI)는 2022년 하반기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용지표와 임금 상승률 등 다양하게 검토하여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12월에 있을 FOMC에서 계속해서 금리 인상을 할 것인지 아니면 금리인상에 대한 속도 조절을 할 것인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의미와 경제 그리고 기준금리에 주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