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에 직장에서 시간을 보내더라도 우리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내게 된다.
그만큼 우리는 집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고 선택할 필요가 있다.
집값이 수백억 원에 이르는 집도 저마다의 기준에 따라서 별로라고 여겨질 수 있다.
이렇게 집을 고르는데 각자의 여건과 취향에 따라서 선호하는 요소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집을 구하는데 확인 사항이 있다.
1. 햇볕이 있어야 한다.
거실에 큰 창문이 남향으로 있으면 가장 이상적이지만, 앞이나 옆에 그늘이 있어서 일조권을 못 받는 경우도 있다.
굳이 남향이 아니더라도 동남향과 서남향도 괜찮다.
햇볕이 주는 이점은 난방비와 실내가 밝은 것도 있겠지만 습기에 영향을 주어서 곰팡이 같은 균들이 제거될 수 있다.
2. 주방과 거실 통풍이 잘 되는지 구조를 확인해야 한다.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 당연히 음식 냄새가 난다.
환기는 창문이 많아도 집 구조가 복잡하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맞바람이 불어오거나 환기가 잘될 수 있는 구조인지 확인해야 한다.
3. 누수 및 외풍
여름에는 고온과 고습 그리고 장마가 있다.
겨울에는 영하로 기온이 내려간다.
우리가 집을 보러 다닐 때 매 계절마다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흔적들을 유심히 살펴보아야 한다.
장마철에 누수가 있는지 집 천장, 방구석, 벽면 등을 잘 관찰해야 한다.
창문을 닫았는데 창틀에 바람이 느껴지거나 문 틈새에 문풍지가 붙어 있다면 단열이 잘 되기 때문에 난방비가 많이 발생할 경우가 있다.
4. 주차 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최근의 아파트는 1인에 할당되는 주차 공간이 약 1.5대이지만 옛날에 지은 아파트나 빌라 같은 경우에는 주차 여유 공간이 부족한 경우가 있다.
지금은 차가 필요 없더라도 나중에 차를 구매할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주차를 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5. 난방비와 전기요금을 확인해야 한다.
관리비, 난방비, 전기요금은 얼마나 발생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개별난방과 지역난방인지 건물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
만약에 임대를 줄 경우도 있다면 그에 따른 대비를 해야 한다.
6. 집 주변 환경을 살펴보아야 한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지, 도로 발달 상태 그리고 서울과의 접근성을 확인해야 한다.
집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 공원 등의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집 주변에 혐오시설이나 유해한 요소가 있는지 사전에 살펴야 한다.
집은 지금 당장 쉴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지만 나중에 이 집을 매도하고 다른 곳으로 이사할 경우도 있기 때문에 잘 팔릴 수 있는 집인가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생각해서 문제 요소가 있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 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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